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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법률용어 5년내 한글 순화 N
No.1224149- 작성자 김태환
- 등록일 : 2015.06.09 11:08
- 조회수 : 307
어려운 법률용어 5년내 한글 순화
[경향신문 2005-11-09 19:12]
법제처가 내년부터 현행 법령의 문장을 순화하기 위한 5개년 계획에 착수한다.
법령에 사용된 한자의 한글화에 그치지 않고 일본식 한자와 어려운 단어들을 일상에서 쓰이는 알기 쉬운 단어로 바꾸고, 어문 규범에 맞지 않는 문장을 손질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법령의 한글화를 이룩한다는 것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9일 “국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팀을 꾸려 1,100여개에 달하는 현행 법령을 5년 동안 일일이 뜯어 볼 예정”이라며 “한 해에 200여개씩 손질해 각 법령의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법령문에 등장하는 ‘몽리(蒙利)’와 ‘삭도(索道)’가 각각 ‘저수지 등 수리시설의 혜택을 입음’과 ‘케이블카 등의 케이블’ 등으로 바뀔 전망이다. ‘의제(擬制)’와 ‘체당금(替當金)’도 각각 ‘여겨지는’과 ‘미리 충당한 돈’ 등 알기 쉬운 말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기자 hermes@kyunghyang.com>
[경향신문 2005-11-09 19:12]
법제처가 내년부터 현행 법령의 문장을 순화하기 위한 5개년 계획에 착수한다.
법령에 사용된 한자의 한글화에 그치지 않고 일본식 한자와 어려운 단어들을 일상에서 쓰이는 알기 쉬운 단어로 바꾸고, 어문 규범에 맞지 않는 문장을 손질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법령의 한글화를 이룩한다는 것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9일 “국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팀을 꾸려 1,100여개에 달하는 현행 법령을 5년 동안 일일이 뜯어 볼 예정”이라며 “한 해에 200여개씩 손질해 각 법령의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법령문에 등장하는 ‘몽리(蒙利)’와 ‘삭도(索道)’가 각각 ‘저수지 등 수리시설의 혜택을 입음’과 ‘케이블카 등의 케이블’ 등으로 바뀔 전망이다. ‘의제(擬制)’와 ‘체당금(替當金)’도 각각 ‘여겨지는’과 ‘미리 충당한 돈’ 등 알기 쉬운 말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기자 herme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