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사랑 듬뿍 담은 떡국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8일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 연휴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공헌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사회공헌단 소속 학생·교직원 봉사대원과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해 구내 학생식당에서 900인분의 떡국 밀키트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대학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더큰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떡국 밀키트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적십자자원봉사단의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이번 떡국 나눔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사회공헌단 김정훈 단장은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느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족한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캠퍼스 정화활동과 유치원 교육봉사활동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 기회를 대학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2차례에 걸쳐 총 44명의 해외자원봉사대원을 캄보디아로 파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정혜정 기자 miaa@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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