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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

[카카오] 14학번 졸업생 N

No.10589757
  • 작성자 컴퓨터공학과
  • 등록일 : 2021.09.07 17:00
  • 조회수 : 1923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학번, 졸업시기 등)

- 안녕하세요, 올해 20212월 졸업생입니다. 저는 지금 작년 12월부터 카카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는 4학년 때 휴학하면서 1년 준비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쿠팡, 네이버, 카카오, nhn에 원서를 작성하였고,

그 중에 카카오가 가장 먼저 최종합격을 받아서 카카오에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턴경험이나, 공모전과 같은 대외활동은 없지만, 그래도 제 답변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현재 재직중인 곳의 간단한 소개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현재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근무 중이고, 그 중 안드로이드버전의 카카오톡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톡서랍이라는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서 코틀린이라는 언어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재학중 배운 내용 중, 현재 업무와 연관이 깊은 내용 혹은 과목이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 직접적으로 연관이 깊은 것은 굳이 적으면 암호학이 있습니다.

개발하는 서비스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백업 복원해줘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암호화 해서 저장 복원하는데,

그 때 암호학의 대칭키 비대칭키와 같은 개념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암호학을 모른다고 해서 일에 지장이 생기는 정도는 아닙니다.

 

4.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대내/외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모든 활동 가릴 것 없이 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보단 그 활동을 하면서 겪은 문제 상황과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 했는지를 가장 관심 있게 봅니다.

그래도 하나 추천하는 것은 실제 서비스 하나를 형상관리도구()를 활용해서 여러 사람과 하나 만들어 보는 것 입니다.

프레임워크는 무엇으로 할 지, 언어는 무엇으로 할 지, 개발 범위, 예상 개발기간다국어 지원인터넷이 느릴 때, 끊겼을 때와 같은

에러처리까지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서로 코드 리뷰도 하면 면접 때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서비스를 정말 출시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나만 이라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학교 생활 중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저는 2층 중간에 로비에서 공부나, 팀프로젝트를 많이 했는데,

그 때 같이 남아있는 분들과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밥 먹으면서 노는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엄청 특별한 활동을 하는 것 보다는 그렇게 같이 공부한다고 앉아서 놀고 웃고 떠들고 하는 일상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밥 먹으러 나가면서 소소하게 이야기하고, 또 한 두 번 정도 팀프로젝트가 남았지만고깃집 가서 술 한잔 하고

그렇게 놀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6. 자신의 진로와 취업에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해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절대 절대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되어도, 자소서나 원서는 꼭 썼으면 좋겠습니다.

 

7. 앞으로의 개인적인 포부, 계획 등을 말씀해주세요.

- 일에 적응하는 것, 어떤 기능 개발을 요구하거나 버그가 들어와도 마음 편하게 해결하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8.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제 말이 모두 맞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맞다고 생각되는 것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자격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자격증을 따는 거고,

자격증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실력을 남길 수 있는 블로그나 프로젝트를 하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