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최초 10% 돌파 N
No.224877347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최초 10% 돌파 |
-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 발표
- 총에너지 소비 증가에도 에너지원단위 소폭 개선(△0.1%)
-지난 17년간 최대발전원이었던 석탄이 원자력‧가스에 이어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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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24년 국내 총에너지 소비(309.4백만toe, +1.7%)는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에너지원단위는 소폭 개선(0.133toe/백만원, △0.1%)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 생산활동의 증가와 함께, 사회 전반의 효율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수급동향은 잠정치를 바탕으로 작성(신재생‧기타 공급‧소비 및 열에너지 공급‧소비는 추정치)
* 총에너지 소비 : 국내에서 소비된 에너지의 총량으로 산업, 수송, 건물 부문 등 최종소비 부문의 소비 총량과 발전 등 에너지 전환 과정의 손실량을 모두 합한 양
* 에너지원단위 : 부가가치 한 단위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에너지의 양으로서,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 주로 ‘일차에너지 소비/GDP’로 계산됨
* '24년 GDP는 2.0% 증가, 제조업 생산지수는 4.2% 상승
【일차에너지 소비】석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에너지원(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신재생‧기타)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소비(68.0백만toe, △6.2%)는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증가,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의 생산 감소로 인해 발전분야(38.1백만toe, △9.2%)와 산업분야(29.7백만toe, △2.2%)에서 모두 소비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석유 소비(121.3백만toe, +2.8%)는 수송부문(32.7백만toe, △1.5%)의 화물 물동량 축소 등으로 감소하였고, 건물부문(4.9백만toe, △2.8%)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 힘입어 소비량이 전년대비 감소하였다. 반면 산업부분(62.1백만toe, +6.5%)은 석유화학 연료용 소비가 최근 2년간의 감소에 이어 반등하면서 증가하였다.
천연가스 소비(61.1백만toe, +5.9%)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건물부문(13.6백만toe, △2.5%)의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 발전부문(30.0백만toe, +5.0%)에서 가스 발전량의 증가(+6.0%)와 산업부문(11.5백만toe, +14.4%)에서 자가발전용 직도입 천연가스 소비 확대(+14.4%)로 인해 소비량이 증가하였다.
원자력 소비(40.2백만toe, +4.6%)는 신한울2호기 신규진입으로 인해 증가하였고, 신재생‧기타 소비(18.8백만toe, +6.2%, 추정치)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확대되어 소비량이 증가하였다.
【전기 공급】총 발전량(595.6TWh, +1.3%)은 증가한 한편, 그간 최대발전원이었던 석탄발전이 원자력과 가스 발전에 이어 3위를 기록하였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처음으로 10%를 초과하였다.
에너지원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11.7%)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어서 가스(+6.0%), 원자력(+4.6%)이 증가한 반면, 석탄 발전(△9.6%)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발전비중은 원자력이 18년만에 최대 발전원(188.8TWh, 31.7%)이 되었으며, 이어 가스(167.2TWh, 28.1%), 석탄(167.2TWh, 28.1%), 신재생(63.2TWh, 10.6%) 등의 순서를 보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증가 등에 따라 발전비중이 최초로 10%를 초과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6.6% → '217.5% → '228.9% → '239.6% → '2410.6%
발전설비는 총 발전 설비용량(+8.7GW, +6.0%)이 증가하였으며, 신재생(+3.3GW, +10.5%), 가스(+3.1GW, +7.3%), 원자력(+1.4GW, +5.7%), 석탄(+1.1GW, +2.7%) 모두 설비용량이 증가하였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3.1GW, +13.1%)의 증가폭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신재생 발전 설비의 확대를 견인하였다. 이에 따라 총 발전설비 용량(153.1GW) 중 원별 발전설비 비중은 가스(46.3GW, 30.3%), 석탄(40.2GW, 26.3%), 신재생(34.7GW, 22.7%), 원자력(26.1GW, 17.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등에 대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원전‧재생‧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조화롭게 확대하고, 전력시장과 전력망 등 전력시스템을 혁신해나가는 동시에, 효율혁신과 절약문화 확산으로 사회를 에너지 저소비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단계적인 석탄감축을 지속 유도하는 한편,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지자체‧발전사 등과 함께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 본 보도자료는 2024년 12월 31일까지의 에너지수급통계 잠정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에너지통계월보(2025.3월호)”, “에너지수급동향(2025년3월호)”를 바탕으로 작성
◇ 에너지수급통계는 연간통계 확정 시(’26.6월)까지 정정 가능 |
“이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