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개발목표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2000년 9월 미국 뉴욕시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밀레니엄 정상회의(Millenium Summit)에서 채택되었으며, 지구상의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고 사람들의 실제적인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구상으로, 2015년까지 달성하려는 8개 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21개 지표로 구성된 발전 계획을 말한다.
빈곤과 저개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새천년 정상회의’에서 ‘유엔 새천년 정상선언’을 채택하였고, 이 계획은 당시 UN에서 밀레니엄 선언(Millenium Declaration)이 있은 이후에 189개의 유엔 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았으며, 23개의 국제기구들이 이 계획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이 있었다. 즉, 이 계획은 21세기 들어오면서 UN이 주도하여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표를 잡은 광범위한 발전 계획이다.
1998년에 UN의 주도하에 밀레니엄 포럼(Millennium Forum)이 조직되어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천여 개의 각종 조직의 대표들이 참가하여 2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세계의 빈곤 퇴치, 환경 보호, 인권 보호 등의 이슈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그 결과를 UN 사무총장에게 보고되었으며, Annan 사무총장은 보고서 “우리 모든 사람들: 21세기 UN의 역할”을 채택하였고, 이 보고서에 담겨져 있는 밀레니엄 발전 목표를 정리하여 이를 2000년 UN 정상회의에서 밀레니엄 선언의 형식으로 발표함으로써 탄생되었다.
그러나 이 밀레니엄 선언에 오늘날의 MDGs가 모두 들어있는 것은 아니며, 이와는 별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발전목표(IDGs:International Development Goals)를 연구하여 발표하였으며, 2001년 회의에서 밀레니엄 선언의 내용과 IDGs를 합쳐 오늘날의 MDGs를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출처 : 지속가능발전포털(http://ncsd.go.kr/app/sub02/19.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