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van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아반스 대학) N
No.5996647- 작성자 이소미
- 등록일 : 2023.04.28 16:12
- 조회수 : 656
대륙/국가/대학 | 유럽 / 네덜란드 / Avan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년도 2학기 |
제출서류 | 잔고증명서, 어학성적표, 여권사본, Certificate Antecedents, 아포스티유 |
비자준비 | 파견학교에 지원절차를 마치면, 비자와 거주허가 관련 안내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일의 내용대로 A completed and signed ‘Certificate Antecedents’ form, Proof of sufficient fund, A copy of your valid passport를 pdf파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10유로를 송금해야합니다. |
도착관련 | Avan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는 네덜란드 내 세 곳에 위치하는데, 제가 다닌 곳은 남부에 위치한 브레다라는 지역입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기차를 타면 1시간 40분정도 소요됩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개강 일주일 전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받으며, 그 주는 교환학생 및 신입생들을 위한 introduction week가 됩니다. 다같이 모여서 팀을 짜서 학교 소개 및 브레다 시내를 돌아다니며 소개해줍니다. 공원에서 간단하게 아이스브레이킹이나 게임을 하며 친해지고 정해진 펍을 가서 드링크와 음식을 받아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줍니다. |
수강신청 | 아반스대학교는 한국처럼 수업 하나씩 신청을 해서 듣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그 안 세부과목들이 정해져 있고 시간표도 다 짜여 나옵니다. 시간표는 매주 달라지므로 어플로 확인해야 합니다. |
수업관련 | 아반스대학교는 한 프로그램당 30ects로 20학점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빡빡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 학기는 둘로 나누어져 쿼터1, 쿼터2로 진행합니다. 어떤 과목은 한 쿼터만 진행하고 어떤 과목은 쿼터 1,2 모두 이어서 진행합니다. 제가 수강한 프로그램은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이고 과목은 International Business Awareness, International Marketing & Sales, Currency Risk, Supply Chain Management, Financial Management, Business Communication, Intercultural Proficiency, Project Country Selection & Business Plan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적은 10점만점이고 5.5가 넘어야 pass입니다. 5.5 미만일 시 재시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과목들이 쉽지 않았으며,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수업방식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시험 치는 것보다 팀플로 성적을 받는 것이 교환학생으로서는 훨씬 수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아반스에서는 학교와 연결된 업체를 통해 집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고지된 신청시간에 맞춰 메일로 링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각 방과 한달 치 방값을 보여줍니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학교와 가깝고 비교적 저렴한 방은 신속히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스팸메일에 그 링크 메일이 들어가 있어 30분 늦게 들어가 학교에서 꽤 거리가 있는 방을 구했었습니다. 하지만 집이 신축이고 넓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신청을 하고 결제를 할 때에는 5개월치를 한번에 내고 저는 비자카드로 결제했습니다. 6명이 사는 쉐어하우스이고 4명이 1층 2명이 2층으로 각방을 사용합니다. |
기타시설 | 학교는 많이 넓지는 않은 편이고 avans어플을 통해 수업시간표와 강의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x-plora라고 불리며 한국의 도서관과 매우 다릅니다. 밥을 먹는 학생들도 많고 정숙한 분위기가 아니라 굉장히 자유롭고 시끄러울 때도 있습니다. 팀플이 많아 보통 xplora에서 미팅을 해 그런 것 같습니다. 학교 안 스타벅스도 자주 이용했습니다. |
음식, 식사 | 네덜란드는 전체적으로 외식물가가 비싸고 맛이 없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봐 직접 요리해 먹는 게 돈도 절약하고 맛있기 때문에 자주 장을 보고 요리할 일이 많았습니다. 학교 근처 tokotoko라는 아시안마트도 애용했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비용 약 30만원 기숙사(5개월) 약 350만원 항공권 왕복 약 250만원 생활비 및 여행자금은 따로 기록해두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교환학생 생활하면서 여행 포함 약 1300~1400만원정도 지출했습니다. |
활동정보 | 학교 수업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4일정도씩 여행을 많이 다녀왔습니다. 학기 중에는 네덜란드 국내여행, 벨기에, 스위스,베를린, 프랑스,포르투갈을 다녀왔고 종강 후 체코, 헝가리, 영국,이탈리아를 여행했습니다. 베를린은 같은 과 학생들이랑 수학여행으로 갔던 곳이라 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breda는 벨기에 국경과 인접하여 브뤼셀까지는 기차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 학교는 버스로 가기는 비효율적이라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네덜란드는 교통비가 비싸서 자전거는 생활에 필수입니다. 제가 살던 pieter densstraat 거리의 집에서 자전거로 학교까지는 거의 20분, 시내(centrum)까지는 10~15분이 걸렸습니다. 버스는 배차시간이 30분이라 자전거가 훨씬 유용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네덜란드 내에서는 헤이그, 로테르담 여행을 추천합니다. |
다녀온 소감 |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챙겨야 할 것도 많고 토플 준비하기도 힘들었지만, 막상 가면 힘들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하루하루 새롭고 재밌게 보냈습니다. 학교 공부도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그 하나에 얽매여있지 않고 더 가치 있는 경험을 했고 한국에 있었더라면 쉽게 겪을 수 없는 일들이 많아서 뜻깊었습니다. 혹시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외국에서 살면서 대학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는 게 흔치 않은 일이라 두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모든 힘듦을 뛰어넘는 값진 경험이고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갔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무조건 향상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처한 환경과 본인의 의지에 따라 굉장히 실력이 늘 수 있을 것입니다. |
파견전 준비물 | 네이버 블로그에 교환학생분들이 올려놓은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특히 바람막이, 모자가 필수입니다. 자전거를 탈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자주 오는 네덜란드에서는 바람막이, 모자가 유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