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연수 대상 국가는 크게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어느 학교가 가장 적합한 학교인가는 한마디로 얘기하기는 힘들며 연수생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영어연수 희망자는 아래의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연수 경비가 나의 상황에 적합한가?
• 물가는 어떠한가?
• 연수 프로그램과 교과과정은 적절한가?
• 정규 수업이외에 학습활동이 다양한가?
• 기숙사나 Home Stay 제도가 있는가?
• 대학 주위에 원어민과 접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가?
• 해당 지역의 안전도는 어떠한가?

연수 경비에 관한 정보

연수 경비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등록금이며 등록금은 일반적으로 주립이냐 사립이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며 등록금이 저렴한 주립대학을 권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어한 연수생들은 non-resident 등록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원어민보다 두배 이상의 학비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재비용도 일반적으로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학교 부근에 중고 서점에서 헌책을 구입하는 것도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전 종류는 가급적 한국에서 구입해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물가에 대한 정보

해당 지역의 물가에 따라 등록금과 전세 가격도 달라질 수 있으며 생활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해당지역의 물가를 미리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대도시 일수록 물가가 비싸며 소도시 일수록 물가가 저렴하다.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교과 과정은 여러 과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지는데 일반적으로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grammar, study skill 등의 과목이 수준별 단계별로 나누어져있다. 모든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며 자신의 현 단계를 고려하여 수준별로 반편성이 이루어진다.

정규 수업 이외에 학습활동

학교에 따라 정규 수업이외에 현장 실습이나 현장 학습활동 문화공유 프로그램 등의 학습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 Learning Center 나 Writing Center 등이 있는지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YMCA 나 YWCA에서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매우 유익하다.

숙식제도

숙식 비용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는데 대도시 일수록 아파트 전세 비용이 매우 비싸다. 가령 뉴욕의 전세는 중소 도시 비용의 서너 배가 된다.
가장 일반적인 숙식 제도는 기숙사 생활이기에 기숙사가 제공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숙사에서는 원어민 혹은 국제 학생을 만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비용은 대략 미국의 경우 한 학기당 1500-3000달러 정도 되며 식비는 한 학기당 1200-1600 달러에 이른다.
또 다른 숙식 방식은 홈스테이 (home stay) 이다. 홈스테이는 원어민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생활화하는 방식이며 비용은 매달 600-1200 달러 정도 되며 구체적인 비용은 주마다 양상을 달리한다.

의료보험에 관한 정보

미국에서는 내외국인 누구든 의료보험을 가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료보험이 매우 비싸서 종종 의료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유학생들도 있지만 의료보험 없이 병원을 찾아야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면 의료비용은 매우 부담이 될 정도로 비싸다.

대학주위 여건

때로는 대학이 깊은 산간에 위치해 있어 지역 사회와 격리되어 원어민과 접촉하려면 먼 거리를 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역사회에 직접 뛰어들어 원어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주변 연건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