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주최하신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참여한 하양초등학교 교사 이재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아이디가 없어서 친구 아이디로 글을 쓰는 점 양해바랍니다)

오늘 시끄러운 저희반 초딩들 때문에 많이 정신 없으셨을텐데도 하나하나 다 신경써주시고 다른 학교들도 신청이 너무 많아서 일정 짜시기도 힘드셨을텐데 억지로 억지로 낑가맞추셔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신 강민정 담당자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소 어려운 내용을 재미있게 딱 애들 눈높이로 지도해주신 강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녀온 후,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박물관이 재미없는 곳이 아닌 너무 재미있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김영란법 때매 제가 따로 사례비는 못드리지만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이런 훌륭한 교직원 분들이 계시는 영남대학교에 다니는 자랑스러운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양초 교사 이재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