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생들, 국제 저널 논문 게재 N
No.1960439
의대 4학년 임태훈, 이동성, 최세라 학생(지도교수 내과학교실 문준성, 정승민 교수)
당뇨병 신질환 예측 인자 발굴 연구 SCIE 논문에 등재
상완-발목 맥파속도 1,800cm/s 이상인 경우 당뇨병성 신질환 이행 위험 높아
[2020-11-23]
<영남대 의과대학 내분비대사교실 연구팀>
(왼쪽부터 문준성 교수, 임태훈, 이동성 학생, 정승민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윤성수) 학생들이 주도한 ‘당뇨병 신질환 진행 예측 인자 발굴’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
주인공은 영남대 의대 의학과
4학년 임태훈, 이동성, 최세라 학생(지도교수 내과학교실 문준성, 정승민 교수).
연구팀은 약
3
년간 영남대병원에서 진료 받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후향적 분석 결과
,
말초동맥경화도를 나타내는 상완
-
발목 맥파속도
(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y)
가
1,800cm/s
이상으로 높은 군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성 신질환으로 이행할 위험이 약
8.5
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당뇨병의 혈관 합병증 중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을 위험이 높은 환자를 미리 예측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연구 결과다
.
제
1
저자인 임태훈 학생은
“
실제 진료현장에 도움 될 수 있는 임상연구를 진행해보고 싶었는데 동료들과 교수님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
.
앞으로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에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진료와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
”
는 소감을 밝혔다
.
이번 연구를 지도한 문준성 교수는
“
학생들이 의사국가고시 준비와 실습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성취한 이번 연구결과가 미래의 의사로서 성장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앞으로도 연구력을 겸비한 의사들을 육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일반 의학
, 내과 분야(Medicine, General & Internal) 상위 17%에 해당하는 <프론티어스 인 메디슨>(Frontiers in Medicine, 영향력지수(IF) 3.9) 10월 30
일 자에 게재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