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약학대학 음악동아리 동문들,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N
No.221416668약학대학 G.Radix 음악동아리 출신 20여 명 동문, 모교 응원 위해 학교 찾아
1976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동아리 활동 이어와
동아리 OB회, 후배들을 위한 악기 지원 및 강습, 학업 멘토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
[2024-8-2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약학대학 음악동아리 G.Radix 출신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4일 약학대학 음악동아리 G.Radix에서 활동했던 20여 명의 약학대학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 이들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과 약학대학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OB회 이승우 회장>
약학대학 음악동아리 G.Radix는 1976년 약방의 감초가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자는 취지에서 당시 약대 신입생이던 김화윤, 김용관, 김경수, 김성환 동문이 결성했다.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을 통해 열정을 발산하는 동아리로 자리를 잡았다. G.Radix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졸업생 모임인 OB회이다. OB회 선배들은 약학대학 학생들을 위해 학업과 음악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악기 지원은 물론 악기 강습으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업 뿐만 아니라 선배 약사로서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이날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발전기금 기탁과 함께 OB회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76학번부터 24학번까지 시간을 뛰어 넘어 선후배가 함께 공감하고 교류하는 음악 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약학대학 G.Radix 동아리 선후배가 함께 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약학대학 09학번 동문으로 G.Radix OB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우 동문은 “우선 G.Radix 음악동아리 이름으로 선후배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에 늘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해 주시는 대학에 감사드린다”면서 “동아리를 거쳐간 많은 동문들이 치열하게 공부하고 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끈끈하게 뭉쳤던 추억들이 모여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와 동아리로부터 받은 혜택들을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선배들이 뜻을 모았다. 약학대학 후배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곳곳에서 활동하며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이렇게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교를 응원하는 동문들의 존재로 우리 대학의 역량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영남대는 급변하는 대학 환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응원해 주시는 동문들의 뜻을 깊이 새겨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