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AI가 건축을 만났다…영남대 ‘AI 건축문화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N

No.231611532
  • 작성자 홍보팀
  • 등록일 : 2026.09.11 11:25
  • 조회수 : 4369

전국 최초 AI활용 건축 경진대회…AI기반 미래 건축설계 가능성 확인

경상북도건축문화의날 행사 일환…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경진대회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 사업 연계…지역사회로 AI 활용 경험 확산

[2026-9-11]


 영남대학교는 지난 9월 5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개최한 ‘AI 건축문화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통의 지혜, 현재의 기회’를 주제로 열린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와 영남대학교 경북AI융합원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건축사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과제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AI 이미지 생성 도구 등을 활용해 자신의 건축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작품으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각화까지 실제 창작 과정에서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건축설계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남대에서 AI 프로그램 활용 크레딧을 무상 지원하였으며 세 가지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자들이 AI를 통해 건축적으로 재해석하도록 구성했다.


과제1은 ‘기후위기 시대, 캠퍼스의 미래 풍경으로 영남대학교 인접부지를 대상으로 폭염·집중호우·강풍·가뭄·대기질 악화 등에 대응하여 학생 학습·창작공간, 문화·체육시설,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빗물정원·우수저류·그린루프·쿨링쉘터 등 기후 대응 인프라를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했다. 과제2는 ‘안동 전통건축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전통건축에 나타난 처마, 목구조, 기와지붕, 중정, 누정, 반복과 공간 위계 등의 원리를 분석하고, 이를 AI 기반 형태 생성 및 현대 건축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관광 방문자센터로 재해석하도록 했다. 단순한 전통 형태의 모방이 아니라 전통건축의 생성 원리와 구조적 질서를 현대건축의 언어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과제3은 ‘영남대학교 노천강당 계획’으로 1988년 준공된 노천강당을 대상으로 참가자가 존치형 리모델링, 전면 신축 대체, 하이브리드 변환 가운데 하나의 방향을 선택해 미래 공간을 제안한다. 



 경진대회와 함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박영호 부천대학교 교수는 ‘최초의 질문, 프롬프트’를 주제로 AI에 설계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최현철 희림건축 수석은 ‘현재의 일꾼, AI’를 주제로 실제 건축 현장에서의 설계 프로세스의 변화를 공유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은 김경민 씨(㈜상지건축)가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총장상은 이보영 학생(경산여고)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최재훈 학생(안동고), 김소진 씨(삼육대 건축학과), 이지숙 씨(영남대 일반대학원 건축설계학과), 권우경 씨(하마 건축사사무소) 등 4명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건축사 등 6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과 입선, 특별상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월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행사에서 수상 및 디지털 전시가 진행된다.



 경진대회 참여한 손주현 학생(영남대학교 대학원)은 “흥미있는 경험이었고, 정말 재밌었고 5시간의 AI기반의 건축설계작업이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참석에 대한 소회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경상북도청 건축디자인과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개념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이 실질적인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를 진행한 김소희 교수(영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150대의 노트북을 켜고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새로운 시대의 활력을 보여줬다. 훗날, 오늘의 경진대회는 의미있는 에피소드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