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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 학부생들, 국내 저명저널 논문 게재 N

No.4565471
  • 작성자 홍보팀
  • 등록일 : 2022.11.03 09:51
  • 조회수 : 7254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의 예후인자로 면역글로불린 치료반응과 나이의 중요성’ 연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공식 저널 <Clinical Pediatric Hematology-Oncology> 게재

[2022-11-3]

<국내 저명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영남대 의대 학부생 연구팀>

(왼쪽부터 이재민 교수, 박지민, 손상범, 사공민기 학생)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들이 제1저자로 수행한 연구 논문이 국내 저명 저널에 게재됐다. 논문의 저자는 의학과 4학년 사공민기, 박지훈, 손상범 학생.(지도교수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재민)


 이들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의 예후인자로 면역글로불린 치료반응과 나이의 중요성’(IVIG Treatment Response and Age are Important for the Prognosis of Pediatric Immune Thrombocytopenia)‘에 대한 연구 결과다. 논문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공식 저널인 <Clinical Pediatric Hematology-Oncology>에 2022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은 소아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혈액질환이며, 바이러스감염에 후행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HIV 감염, 간염바이러스 등이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흔하게 호흡기감염이나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인한 발생에 대해서는 정확한 역학이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면역혈소판감소증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약 30%의 환자가 만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에서 어떤 예후인자가 만성적인 경과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고, 연구결과 환자 나이 6세 이상, 면역글로불린을 2g/kg 미만으로 투여받은 환자가 만성적인 경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도를 맡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재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소아면역혈소판감소증의 예후인자를 평가할 수 있어서, 환자의 치료와 예후 예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의과대학의 학생연구지원제도인 ‘영의학생학술대회’를 통해 학생들과의 연구로 매년 꾸준히 학술논문을 개재하는 성과를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내 학술대회에 교수와 학생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 연구논문 작성을 적극 장려하면 좋겠다”면서 “학술대회에서 순위를 매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논문출간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