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상
- 상격 대상
- 주제 캐나다 어학연수 시작하게 된 계기와 나의 경험
- 학과 건축학부
- 이름 서민석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남대 건축공학과 22학번 서민석이라고 합니다.
저의 어학연수를 먼저 하기전에 어떻게 혼자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계획하게 되었는지 얘기를 잠깐 하겠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 학교 교수님과의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공학과 교수님과의 면담을 진행했었습니다. 교수님으로부터 세상을 여행 해 보고 다양한 도전을 해 보는 것에 많은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입대를 하여 군대에서 어학연수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때마침 캐나다 위니펙이라는 곳에 저희 고모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위니펙에 있는 대학교를 찾기 시작했고 메니토바 주립대학교에 영어 어학연수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역 할 때 까지 열심히 학교 측과 메일을 직접 주고 받고 급하게 영어시험을 치고 비자신청도 하면서 군대에서 꾸준히 돈 또한 모았습니다. 마침내 전역을 하고 1달후 8월 28일에 캐나다 위니펙에 입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떨림을 가지고 캐나다에 도착하여 9월에 University of Manitoba의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를 하고 싶어 하는 국제학생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 English Learning Class(ELC)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LC과정을 수행하면서 저의 하루 평균 일과는 아침 6시에 일어나 7시에 첫차를 타고 8시까지 가서 1시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은 Reading, Writing, Speaking, Listening 순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주로 어떻게 에세이를 쓰고 Paragraph를 만드는지 읽는지 또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지를 배우며 평가하고 정말 정규학기처럼 과제와 팀활동 중간 기말시험 또한 있었습니다. 매 학기마다 평가를 해 가장 우수한 학생을 뽑아서 Class 1~5의 각각의 수업의 수석 학생을 뽑기도 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운이 좋게 제가 수석을 받았습니다. 또 12월에 메니토바 대학교의 ELC프로그램을 졸업하고 나서 저는 영어공부를 멈추고 싶지 않아 위니펙의 다운타운에 있는 Heartland라는 어학원을 추가적으로 더 다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또한 다양한 인종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여기서는 어떻게 나의 순수 영어실력을 늘리는지 어떻게 듣고 말하는지, 쓰는지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 6개월동안 적어도 외국인과 대화할 때 쫄지는 않도록 나 자신을 만들자 라는 각오로 정말 주말마다 캐나다 현지인들만 다니는 교회 Rock of Church도 꾸준히 나가고 학교를 마치고는 항상 싱가폴 출신의 친구와 운동을 가는 등의 실생활에 정말 배울 수 있는 영어와 다양한 문화를 받아 들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어학연수를 제 힘으로 한번 가보자 하여 되도록 모든 경비를 제가 번 돈으로 생활을 했었습니다. 또 고모네 집에서 생활을 했지만 6개월이란 긴 기간 동안 무료 장기 투숙을 하기 에는 너무 염치가 없다 생각하여 6개월 동안 매달 100만원씩 생활비를 드리고 고모가 장사하시는 스시 집에서 서빙알바를 하기 도 했습니다. (물론 비자 이슈로 무급으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동안 가장 인상 깊고 즐거웠던 경험은 어느 인종이든 가리지 않고 전부 친해져 다 같이 놀러 갔을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 날에는 이탈리아 분의 집에 초대를 받아 홈 파티를 했었고 할로윈 때는 친구들과 다 같이 귀신에 집에 놀러를 갔으며 크리스마에는 또 친구집에 초대를 받아 거대한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다 같이 와인도 한잔하고 밤새 떠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겨울에는 다 같이 밤에 장황한 오로라를 보러 가기도 하고 미국인 친구와 밤새 체스 대결과 당구를 치며 놀기도 했고 중국인 친구와는 모노폴리라는 보드게임을 하루 종일 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도친구와는 스케이트를 타러 가기도 하고 다양한 나라의 혼혈 친구들을 만나 피자를 먹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또 학기중 겨울방학에는 다른 지역인 몬트리올에 노트르담 대 성당을 보기위해 여행을 갔다 오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너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물론 이 6개월동안 영어를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는 없었지만 이제는 어느 나라를 가도 살아남을 수 있고 적응 할 수 있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캐나다에서 만났던 많은 친구들과 SNS를 통해 연락을 하고 있으며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을 공유하며 정말 글로벌한 활동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3박 4일 동안 도교에 사는 일본인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아 머물며 같이 디즈니랜드도 가고 다른 일본인 친구들도 만나서 이자카야 도 갔었습니다. 저는 낭만이란 단순히 해외 여행을 가서 다른 나라 음식을 먹고 유명한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나 혼자 다른 나라에 가서 몸소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는 것이 진짜 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0대의 나이에 내가 힘들게 번 돈을 저축하고 자산을 불리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이지만 낭만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시기는 20대 때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친구들이 겁 먹지말고 한번 도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