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개
미생물학교실은 4명의 교수, 연구교원, 실습조교, 대학원생 및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 교육은 의과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제3, 4분기에 미생물 관련 감염(I) 및 기초 면역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 목표는 병원성 미생물 실체와 질병을 일으키는 기전을 인지하고, 병원성 미생물에 대처하는 사람의 면역체계에 대한 방어기전을 이해하는 데 있다. 감염(I) 강의와 관련하여 세균학 총론과 각론은 각각 정대원 교수와 이태윤 교수가 담당하고, 바이러스학 분야는 박호선 교수가 맡고 있다. 기초 면역학 관련 강의는 김희선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미생물학교실 교수진의 연구에서 이태윤 교수는 결핵균의 분자생물학적 병리기전 규명과 결핵균의 신약 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김희선 교수는 면역학 전공으로 면역 매개인자인 사이토카인의 발현 조절과 노인성 혈관과 고혈압 발생에 있어서 사이토카인의 역할 규명과 연관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호선 교수는 바이러스학 전공으로 Good laboratory practice (GLP) 수준의 면역원성평가연구실을 확립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주로 수두백신과 대상포진백신에 대한 면역원성평가를 의뢰받아 이를 분석하고 있다. SARS-CoV-2에 대한 장기적인 면역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코로나-19 완치자에서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력을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바이러스에 의한 불임, 유산과 같은 임신 관련 질환의 원인 규명과 연관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정대원 교수는 연조직 (심장, 혈관, 근육 등) 석회화 원인 규명과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골 흡수를 담당하는 파골세포와 골 형성을 매개하는 조골세포의 분화기전을 분자생물학적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으며, 분화과정 동안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표적으로 하는 유전자 적중 마우스 모델 제작하고 골 리모델링과의 연계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세포 및 전임상 단계의 동물모델에서 얻은 결과물을 토대로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발굴과 연관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