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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 N
No.1224124- 작성자 김태환
- 등록일 : 2015.07.07 14:46
- 조회수 : 305
권태덕(kwontaeduk)
초등학생들, 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
지나친 영어중시 교육풍조로 인해 초등학생들의 국어 학업성취도가 영어보다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8일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 초등학교 6학년 학업성취도 우수학력 비율을 보면 국어는 19.5%에 불과한 반면 영어는 46.6%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우수학력 비율은 국어의 경우 2002년 15.6%, 2003년 22.8%, 2004년 19.5%였지만 영어는 2002년 38.8%, 2003년 33.1%, 2004년 46.6%로 영어를 잘하는 비율이 국어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국어는 2002년과 2005년 각 4.4%와 4.0%였지만 영어는 1.5%와 2.3%에 불과했다.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비율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각 52.7%와 53.1%,52.6%로 가장 많았지만 영어는 우수학력 비율이 매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지나친 영어위주의 교육으로 초등학생들의 국어실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초등학교 교육에서 영어공부에 퍼붓는 노력과 비용의 반에 반만 투자했더라도 이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측은 이같은 영어교육 중시 현상으로 올 8월말까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 초·중·고교생 숫자는 모두 1만 5362명으로 지난해 전체 1만5181명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조선닷컴속보 internews@chosun.com
초등학생들, 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
지나친 영어중시 교육풍조로 인해 초등학생들의 국어 학업성취도가 영어보다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8일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 초등학교 6학년 학업성취도 우수학력 비율을 보면 국어는 19.5%에 불과한 반면 영어는 46.6%에 달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우수학력 비율은 국어의 경우 2002년 15.6%, 2003년 22.8%, 2004년 19.5%였지만 영어는 2002년 38.8%, 2003년 33.1%, 2004년 46.6%로 영어를 잘하는 비율이 국어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국어는 2002년과 2005년 각 4.4%와 4.0%였지만 영어는 1.5%와 2.3%에 불과했다.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비율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각 52.7%와 53.1%,52.6%로 가장 많았지만 영어는 우수학력 비율이 매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지나친 영어위주의 교육으로 초등학생들의 국어실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초등학교 교육에서 영어공부에 퍼붓는 노력과 비용의 반에 반만 투자했더라도 이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측은 이같은 영어교육 중시 현상으로 올 8월말까지 해외 어학연수를 떠난 초·중·고교생 숫자는 모두 1만 5362명으로 지난해 전체 1만5181명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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