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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대 자장면 N
No.1224160- 작성자 김태환
- 등록일 : 2015.06.09 09:44
- 조회수 : 356
짜장면 대 자장면
앵커: 내일은 559돌 한글날입니다.
표준말과 실제로 쓰이는 말이 차이가 나는 것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00년이 된 자장면도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표준말 규정을 둘러싼 지적들을 짚어봤습니다.
이진호 기자입니다.
인터뷰: 짜장면으로 써야 되죠.
편하니까요.
인터뷰: 보통 많이 쓰는 것을 생활용 용어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자: 국어학자들은 짜장면의 중국어 첫글자인 짜의 영문발음표기가 ZHA라는 점만 보고 성전을 무시한 채 자장면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원어인 중국어에서도 짜장맨으로 발음하고 있기 때문에 자장면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인터뷰: 자장면이 아니고 짜장면...
기자: 이처럼 자장면을 둘러싼 혼란에 대해 최근 우리말 세미나에서 국립국어연구원측은 짜장면이 실제로 쓰이고 있는 만큼 표준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사 쓸 때는 자장면이라고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읽을 때는 짜장면이라고 읽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인터뷰: 많이 쓰이는 말 같으면 복수로 인정을 해야 될 거고 지금 그러한 시도로 표준어 설정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사궐세가 사글세로 천정이 천장으로 표준어가 바뀐 것처럼 자장면 대신 짜장면을 표준어로 채택할 시점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진호입니다.
[사회] 이진호 기자 2005.10.08
앵커: 내일은 559돌 한글날입니다.
표준말과 실제로 쓰이는 말이 차이가 나는 것들이 여전히 많은데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00년이 된 자장면도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표준말 규정을 둘러싼 지적들을 짚어봤습니다.
이진호 기자입니다.
인터뷰: 짜장면으로 써야 되죠.
편하니까요.
인터뷰: 보통 많이 쓰는 것을 생활용 용어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자: 국어학자들은 짜장면의 중국어 첫글자인 짜의 영문발음표기가 ZHA라는 점만 보고 성전을 무시한 채 자장면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원어인 중국어에서도 짜장맨으로 발음하고 있기 때문에 자장면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인터뷰: 자장면이 아니고 짜장면...
기자: 이처럼 자장면을 둘러싼 혼란에 대해 최근 우리말 세미나에서 국립국어연구원측은 짜장면이 실제로 쓰이고 있는 만큼 표준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기사 쓸 때는 자장면이라고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읽을 때는 짜장면이라고 읽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인터뷰: 많이 쓰이는 말 같으면 복수로 인정을 해야 될 거고 지금 그러한 시도로 표준어 설정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사궐세가 사글세로 천정이 천장으로 표준어가 바뀐 것처럼 자장면 대신 짜장면을 표준어로 채택할 시점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진호입니다.
[사회] 이진호 기자 200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