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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행복 가득 핀 캠퍼스봄맞이한마당 N

No.1962510

"벚꽃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2010-4-10]

 


 4월의 첫 토요휴업일인 10일, 영남대 캠퍼스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봄날의 추억거리를 더했다.

 

 벚꽃 완상 명소로도 유명한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캠퍼스봄맞이 한마당’. 11년째 열린 벚꽃잔치에서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 그리고 친구들의 얼굴에서는 행복 가득한 웃음꽃이 활짝 폈다.    

 

 

  
 
 영남대는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한밤까지 잔치분위기를 이어갔다. 
 
  천마로 일대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등 ‘민속놀이체험’과 페이스 페이스페인팅, 대나무피리 만들기, 휴대폰 고리 만들기, 나무목마 타기, 자작자동차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오후 4시 반까지 계속됐다.

 

 거울못 옆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클래식기타, 댄스, 오카리나연주 등 대학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풍물공연과 관악협연 등도 잔치의 흥을 더했다.

 

 민속원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공작소'가 마련돼 추억을 만들었고

 

, 음악대학 국악전공 학생들이 진행하는 국악감상과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양반별장이었던 '쌍송정'에서는 숲속음악회가 펼쳐져 가족나들이의 오붓함을 더했다. 특히 영남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들이 펼친 민속씨름한마당은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일몰 이후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밤 벚꽃놀이’가 펼쳐졌다. “연인이 함께 걸으면 반드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로도 유명한 ‘러브로드’에는 벚나무 100여 그루에 청사초롱이 밝혀져 벚꽃터널의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센터에서 시행 중인 ‘경상북도 온라인멘토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50여명도 초청돼 봄꽃향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