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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도시 공공디자인 개발 본격화 N

No.196253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03.02 00:00
  • 조회수 : 17188

영남권 유일 ‘융합형 디자인대학’, 포항시 및 대구시와 협약 체결

디자인행정,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위한 관학협력 모델 제시

[2010-3-2]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영남권 유일 ‘융합형 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에 본격 나선다.

 

 2일 포항시(시장 박승호)에 이어 8일에는 대구시(시장 김범일)와도 융합형 디자인대학의 발전 및 공공디자인 개발, 디자인행정 구현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것.

 

이효수 총장(가운데 왼쪽)은 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과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이효수 총장과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우)은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新대구 10景’ 발굴 및 홍보콘텐츠 개발 대구광역시 상징 색채 및 서체 개발 아름다운 거리 활성화를 위한 아이덴티티(네이밍/BI/캐릭터) 개발 대구광역시 랜드마크 홍보물 개발 및 도시문화브랜드 개발 대구광역시 관련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전략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남대와 두 지자체는
정부재정사업, 정부과제, 기타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공공디자인 관련 자문 및 공동 연구, 공공디자인 산업체를 위한 디자인 개발 및 지원,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을 통한 지역디자인 혁신,디자인중심 융합교육체제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통해 성공적인 관학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0년 내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겠다’는 영남대의 'Global Frontier 10-3-10' 전략 중 ‘CVC plan’(Cultural Value Creation plan, 문화가치창조 플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전국 8개 ‘융합형 디자인대학’ 가운데 영남권 거점으로 선정된 영남대는 2010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도시공학, 컴퓨터공학, 건축학, 조경학, 경영학, 마케팅, 사회학, 언론정보학 등 인접 학문을 접목한 융합형 연계전공(공공문화디자인전공‧IT융합미디어전공)을 개설하고 ‘다빈치’형 디자이너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포항시 공공디자인 개발은 물론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대비한 대구스타디움 재정비, 호미곶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의료관광산업 ‘메디시티 대구’ 추진에 따른 도시마케팅 전략아이템 개발 등 실무 프로젝트를 산학관연계로 추진하는 한편, 인턴십 과정을 신설해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방침이다.

 

 또한 재학생 디자인등록 활성화, 교육인증시스템 구축, 전공연계 자격증준비,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객관적 지표로 입증되는 디자인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 동시에 미국, 중국, 일본, 노르웨이 등의 대학과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해 국제적 수준의 디자인교육을 할 계획이다. 우수학생에게는 호주 Deakin University, 미국 Iowa State University와 공동 추진하는 ‘융합형 디자인 비즈니스 어학연수 프로그램’ 무료 이수 및 2학점 인정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해외연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2011학년도부터는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설립하고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해 국내 유일한 모바일산업특화센터인 ‘대구TP모바일융합센터’와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영남대는 이를 통해 지역주력산업인 모바일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