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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양성 몸바친 원로 6명 퇴임 N

No.196253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0.02.23 00:00
  • 조회수 : 19195

[2010-2-23]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25일 오전 10시30분,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09학년도 후학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퇴임하는 교수는 박현수(문화인류학과), 김영문(정치외교학과), 강건우(산림자원학과), 이병학(디자인학부), 조덕복(음악학부), 김태훈(섬유패션학부) 교수 등 총 6명. 짧게는 20여년에서 길게는 근 30여 년 동안 영남대에서 후학양성과 학문발전에 평생을 바친 이 시대의 스승이자 학계 원로다. (사진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박현수, 김영문, 강건우, 김태훈, 조덕복, 이병학 교수)

 

 박현수 교수는 31년 동안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2년부터는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을 이끌면서 전국에서 1백여 명의 연구 인력이 참여하는 인문학육성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아울러 연구결과를 디지털방식의 ‘민중생활사 아카이브(archives)' 구축 및 ‘민중생활사 자료집‘ 간행 등으로 대중에 공개함으로써 20세기 한국역사의 전면에 민중(民衆)을 내세웠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퇴임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영문 교수는 27년 6개월 동안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부장, 정치행정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퇴임식에서는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강건우 교수는 22년 6개월 동안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출판부장과 농촌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날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병학 교수는 디자인학부 교수로 30년간 재직하면서 산업디자인학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근정포장을 받는다.

 

 조덕복 교수는 34년간 음악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음악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한편 33년 근속한 김태훈 섬유패션학부 교수는 명예퇴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