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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기계공학부 '상 복' 터졌네! N

No.1962572

솔라 카 경진대회, 최우수상 / 장려상
캠퍼스 특허전략 경시대회, 특허청장상 등 4개상 휩쓸어  

[매일신문]2009-12-4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2217&yy=2009

  영남대 기계공학부가 최근 각종 대학평가와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기계공학'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학교 기계공학부와 전자정보공학부 4학년생 6명으로 구성된 '머큐리'팀과 기계공학부 3학년생 5명으로 구성된 '펠로'팀은 지난달 1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솔라카(Solar Car)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모형 태양에너지 자동차로 트랙 주행 및 디자인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 머큐리팀은 참가팀 중 유일하게 직접 설계·제작한 회로를 장착, 태양전지판에서 모은 태양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동력화하는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머큐리팀은 장갑 검지에 플렉시블 센서를 달아 검지의 움직임으로 가속도를 조절하고, 손목에는 중력 센서를 달아 좌우 방향을 조정할 수 있게 한 임베디드 조향기를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정우(25·기계시스템전공 4년) 팀장은 "솔라카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태양전지의 원리에서부터 동력에너지 전환 및 전달과정까지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며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런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자동차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 이 학부 학생들은 최근 열린 특허전략 경진대회에서 특허청장상, CEO우수상, 장려상 2개 등 총 4개 상을 석권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화조 교수도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공고 후 전국 80개 대학 2천7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특허전략수립 부문과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서 각각 7개월간의 엄정한 평가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영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김상덕씨 등 4명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기계공학부 3학년 김지훈·대국성·우정탁 팀은 CEO우수상, 기계공학부 4학년 박기홍·최규호·이영광 팀과 기계공학부 4학년 김대연·윤찬혁, 전자정보공학부 4학년 유재광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한용운 기계공학부장은 "직접 작품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산업디자인 분야까지 가미시키는 교육과정을 통해 탄탄한 공학지식에 경영마인드와 심미안까지 갖춘 21세기형 공학도를 길러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