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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상경리더스캠프 1박2일 N

No.196257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09.12.01 00:00
  • 조회수 : 20604
“2만 동문 서포터즈가 후배님을 응원합니다.”
상경대 입학우수장학생 90명, 성공한 동문경제인들과 특별한 만남
[2009-11-23]

 

   

 
 

    "자식 같은 후배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자신에게 가장 충성하는 사람은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변화하십시오. 후배님들, 2만 동문 서포터즈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의 만남이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서울교육문화회관, 영남대 '상경 리더스 캠프‘가 한창인 가운데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경제66학번)이 동문 후배들 앞에 섰다. ‘4년으로 60년을 이기는 지혜’(사진)라는 제목으로 열정을 쏟는 그의 목소리에서는 후배를 아끼는 각별함이 가득 묻어났다.


 ‘상경 리더스 캠프’는 영남대 상경대학이 입학우수장학생 90명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20일과 21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은 산업은행, 여의도 증권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인천공항공사, 인천항, 송도신도시 등 전공 관련 기관을 견학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쟁쟁한 동문 선배들을 만났다.

 

 특히 캠프 첫 날 저녁 열린 ‘선후배 동문한마당’에 참가한 윤상현 재경상대동창회장(일신무역 회장, 상학69)을 비롯해 황재국 국제대학 겸임교수(상학65),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경제66), 장찬기 의료법인 해동재단 이사장(상학67), 김창수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경영69), 김학순 경향신문 대기자(경영72), 최광식 대한송유관공사 대표, 김경원 국민연금관리공단 감사,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이상 경영73), 서종렬 KT미디어본부장(경제78), 장영택 제이파이낸셜 대표(경영79), 최원식 차병원총괄마케팅실장(경영81) 등 선배 20명은 캠프 첫 날 오전 일정을 마친 후배들을 서울교육문화회관 입구에까지 직접 마중 나가 반겼다.

 

 이제 곧 대학생활 1년을 마무리 하게 될 학생들은 때마침 서설(瑞雪) 내린 가운데 진행된 선후배 동문한마당에서 이동걸 부회장, 김창수 대사, 최광식 대표, 서종렬 본부장, 최원식 실장의 진정 어린 조언을 들으면서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설계로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다.

 

 “한국 경제의 심장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직접 만난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박현빈(남, 19, 경제금융학부 1년)씨는 “선배님들의 조언처럼 긍정의 자세와 열정, 전문성, 상상력과 끊임없는 변화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사진, 최광식 대한송유관공사 대표가 특강 중 후배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캠프 이튿날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영남대 법학과 71학번 출신으로 GE코리아 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채욱 사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후배들을 환영하고 ‘더불어 사는 사람, 머리를 쓰는 사람, 전문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준비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경영학부 1학년 정유리(여,19)씨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동북아 물류 허브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가 선배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캠프에서 만난 선배들처럼 훗날 ‘상경 리더스 캠프’에 참가해 후배들에게 조언을 들려줄 수 있는 전문경영가가 되기 위해 남은 대학생활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1박2일간의 ‘상경 리더스 캠프’를 기획한 상경대학 박병진 학장은 “대학생이 되어 비전과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성공한 동문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리더스 캠프를 정례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천공제공항청사 앞에서 '상경 리더스 캠프' 참가학생들과 이채욱 사장(두번째 줄 우측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 상경대학 동문들의 각별한 후배사랑은 평소에도 유명하다. 지난 4월에는 ‘동문 선후배 교류 워크샵’을 먼저 제안해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후배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글로벌시대에 부응해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유수한 대학과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유학장학금을 전액 지원하는 '교환학생제도', 글로벌 리더를 위한 소수 정예교육 '아너스클래스',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AFPK'(한국재무설계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과정 등 모교의 전국 최고 수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동시에 직접 홍보맨으로 나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