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장기 소감문(정훈 김경태) N
No.1344460후배들아.
앞으로 저희들의 뒤를 이어 육군의 강군초석이 되어나갈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미래를 두려워 말고, 기본에 충실하자 입니다.
소위 계급장을 달았을 때, 앞으로 어떻게 업무를 해 나갈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군은 소위에게 막중한 임무나 책임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처음에는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이 해야 할 임무를 잘 배우면서 익혀나가는 기본적인 노력을 하면 됩니다. 그렇게 더 나아가 주변 간부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하들을 사랑하며 모두 함께 협심하여 부대의 목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장 미래를 두려워 말고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군도 학교 생활과 마찬가지로
기본이 중요하고,
사람 간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군복을 입지 않고 있을 때라고 해서 품위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해서는 안 되고,
누군가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배척하는 행위는 삼가하며, 모든 전우들과 하나가 되고,
사소한 것이라도 모르는 것은 배워나가려는 자세를 가지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장교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모든 경험과 연륜을 가지고 계신 훌륭한 교수님들의 한 마디 한 마디 조언이 피와 살이 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배우며, 훗날 장교로 임관해서 ' 영남대 군사학과 ' 하면 아 훌륭한 장교들 많은 곳이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군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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