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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포스터 디자인 워크숍 N

No.9239884
  • 작성자 학과장
  • 등록일 : 2024.01.23 10:56
  • 조회수 : 280

 포스터 디자인. 조다은

   


신신 포스터 워크숍

포스터(poster)의 어원은 기둥을 뜻하는 영단어 포스트(post)에서 유래한다. 그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둥이나 벽에 부착되어 시각적인 홍보를 위해 탄생한 매체가 바로 포스터다. 근과거까지 사람들은 길을 지나면서 마주친 포스터에서 공연에 대한 소식이나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도 했다. 굳이 과거형으로 문장을 맺은 이유는 지난 세기에 시각홍보물의 대표주자였던 포스터의 위상이 21세기에 들어서 흔들리다 못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의 발명과 개인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유추된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직접 두 눈에 담는 것보다는 렌즈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상을 본다. 심지어 실제보다 디스플레이 너머를 진실로 보기도 한다. 이에 대한 가치판단은 유보하고 디자인을 공부하고 전공으로 삼는 사람의 입장에서 포스터라는 매체를 다시 바라보면 어떨까.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미 바뀌어버린 이미지 생산과 유통에 대한 페러다임에 맞춰 포스터라는 매체를 비평적으로 바라보고 그 한계나 빈틈을 찾아본다. 그리고 그 틈속에서 찾은 가능성을 (짧은 기간이지만) 결과물로 만들어 타인과 나누고 함께 의미를 찾아보다.

[질문]

- 이미지와 텍스트를 인쇄물의 형태로 생산 및 유통한 것이 지난 세기의 포스터라면 오늘날의 포스터는 어떤 형태일까.

- 이미지를 유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주제에 따라) 종이를 대신할만한 매체나 재료가 있을까?

- 포스터는 꼭 스스로 완결해야만 할까? 반대로 충분히 여러 역할을 겸할 수도 있을까?

- (역사적으로) 그동안 이에 대한 색다른 시도는 과연 없었을까?


● 날짜: 2023.1.27(토)~1.28(일) 09:00-18:00 (점심 제공) 

● 장소: 디자인관 301호

● 강사: 신동혁(그래픽디자이너), 신해옥(그래픽디자이너)

● 참여인원: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 약 20-30명




일상의 실천 특강 & 학생 포트폴리오 리뷰   

학생들은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 실천이 10년 동안 작업해온 포스터를 함께 살펴보며 디자인 컨셉과 표현방법론을 이해한다. 그리고 권준호, 김어진 디자이너가 재학생들의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고자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신청을 해야하며,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 날짜: 2023.1.29(월) 13:00-18:00 

● 장소: 디자인관 301호

● 강사: 권준호, 김어진 (일상의 실천)

● 참여인원: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 약 20-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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