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걸어다닌 길 N
No.2289176강의실까지 걸어서 10분
횡단보도를 기다리면서 혹시 지각하진 않을까하며 옆을 보지도 않고 빨리 지나치기도
동기들과 수업가기 싫다고 이야기하며 웃으면서 지나가기도
오늘은 걷기 싫으니 순환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면서 천천히 산책하며 가기도 했었던 등하교길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학교를 걸어다닌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학기가 지나면 학교에 올 일이 거의 없어 이 풍경을 더 자주 볼 수 없을 것 같다.
2019년도에 찍은 정치행정대학 앞 하교길과 2020년도에 찍은 축구장 옆 등교길 사진을 보니 걸어다녔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날씨 좋은 이번학기 여유로운 마음으로 학교 풍경을 봐야겠다.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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