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정부 공무원, 영남대서 ' 새마을운동' 배운다! N
No.1221710- 작성자 IIDC
- 등록일 : 2015.08.03 14:29
- 조회수 : 219
지난
17
일부터
8
월
2
일까지
‘
아이티 경제발전 전략 및 새마을운동
’
연수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이론학습과 현장체험 등으로 구슬 땀
2010
년 지진 피해 극복 및 국가재건사업에 새마을운동 접목 기대
[2014-7-29]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아이티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를 방문
했다
.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의 초청으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배우기 위해서
다
.
지난
17
일부터
아이티 대통령실을 비롯해 농업부
·
대외협력부
·
외교부
·
청년체육부
·
여성부
·
환경부
·
국세청 등 아이티 정부 주요 부처 공무원
15
명이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
원장 최외출
)
에서
‘
아이티 경제발전 전략 및 새마을운동
’
연수
를 받고 있다
.
다음달
2
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기간 동안 아이티 공무원들은 새마을운동의 이해
,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등 이론 학습을 하고
,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비롯해 영천 농업기술센터
,
구미 민족중흥관 및 삼성전자
,
부산 신항만
,
포항 포스코 및 사방기념공원 등 한국 경제발전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한국의 경제성장 노하우를 배운다
.
연수 마지막 날에는 연수생들이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할 계획이다
.
인구의
70%
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이티는 지난
2010
년 대지진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로 전체 인구의
80%
가 빈곤상태에 놓여 있고 절반 이상
(54%)
이 절대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
아이티는
2012
년 로베르 라브루스
(Robert Labrousse)
대외협력 차관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
‘
토마즈
(Thomazeau)’
라는 마을을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지정하는 등 새마을운동을 국가 재건 사업에 적극 활용
하고 있다
.
아이티 공무원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
(
부총장
)
은
“
아이티는
6.25
전쟁 중 한국에 물자지원을 해준 나라다
.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은 한국이 이제 어려운 나라를 적극 돕는 것은 시대적 소임
”
이라며
“
한국이 효과적인 주민 주도 공동체 발전전략과 산업별 기술 혁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한 모습은 아이티 국민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이번 새마을운동 연수를 통해 아이티가 한국의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