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중과학기술대학(Huazh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N
No.5996488- 작성자 이정윤
- 등록일 : 2023.04.25 22:58
- 조회수 : 284
대륙/국가/대학 | 중국 우한시에 위치한 화중과학기술대학교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1-2학기(총1년) |
제출서류 | HSK 자체시험 응시 (HSK성적 미소지) 자기소개서 |
비자준비 | 중국 비자 같은 경우, 서울과 부산에서 비자를 만들 수 있는데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부산에서 만들지 못해서 서울에 가서 만들었습니다. 비자를 신청할때 대략 10페이지 정도 비자 신청서를 작성해야하는데 그게 조금 복잡하고 어려웠습니다.(비자 신청 시 주한중국영사관 비자 서류 확인 또는 관련 웹사이트 참고 필요) |
도착관련 | 2022년 파견 시, 중국 정부 지침아래 바로 격리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공항 자체에서 격리 시설로 이동하는 것이라 당시 화중과기대학교의 인솔은 없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파견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은 딱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격리를 42일 동안 했어야 했는데, 그 사이에 이미 학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4월 중순 쯤에 한국인 교환학생분들과 화중과학기술대학교 담당 선생님과 함께 미팅 자리를 가지면서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프로그램 등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비록 정식적인 오리엔테이션은 없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화중과학기술대학교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고 자세히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딱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수강신청 | 저는 어학 프로그램을 들었기 때문에 따로 수강신청은 필요 없었습니다. |
수업관련 | 저는 C반(중급), D반(고급)을 들었습니다. C반은 4~5급 수준이며, D반은 5~6급 수준이었습니다. 작문, 듣기, 독해, 말하기, 종합으로 구성되며 선생님들의 교육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매우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제일 좋은 것은 참여형 수업이라 매번 돌아가면서 지문을 읽게 하시거나 서로 수업 외에도 즐겁게 토론하는 등 참여형 수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기숙사에서 살았으며 한달에 대략 23만원 정도 하였습니다. 제가 다닐 당시 1층 리모델링을 하셔서 현재는 세탁기 수도 늘어났고, 1층에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곳과 포켓볼을 치는 곳도 생긴 것으로 압니다. 경비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시고, 11시에 문이 닫힙니다. 그러나 항상 경비 아저씨가 상주하시기 때문에 조금 늦어도 늦은 이유를 적으면 괜찮아서 안전하게 잘 생활하였습니다. |
기타시설 | 화중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교 안에 마을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아주 큰 대학교입니다. 특히, 미용실, 안경점, 대학 병원, 과일 가게, 디엔동 수리점 등등 매우 많고 지마오(시장)도 많기 때문에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더욱 좋은 것은 외국인 기숙사 앞에 바로 큰 대형마트가 있어서 매우 편리하였고, 걸어서 5분 정도만 가면 24시간 열려있는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매우 편안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기숙사 앞에 파는 과일가게가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
음식, 식사 | 화중과학기술대학교는 학생 식당이 42개나 있고, 매우 저렴하고 맛있는 것으로 중국에서도 유명한 곳입니다. 디엔동을 타거나 산책겸 걸으시면 마라샹궈, 마라탕을 3천원 정도에 배부르게 드실 수 있고 일본 음식점 (덮밥, 커리)도 있어서 메뉴 선택의 폭이 정말 넓습니다. 또한 본과 기숙사 주변 학생식당에는 스테이크 덮밥이 3천원 밖에 안하는데 정말 맛있기 때문에 꼭 드셔보세요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 내용은 발급비용이 들었습니다. 학비는 영남대학교 학비를 냈으며, 기숙사는 한달에 24만원 정도였습니다. 수도세와 전기세는 따로 카드를 충전해서 샤워할때마다 온수 카드를 결제해야 쓸 수 있었습니다. 100위안(한국돈으로 2000원 정도 충전하면 15일 정도 썼습니다.), 생활비는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한데 저렴한 만큼 많이 사거나 많이 먹어서 한달에 대략 6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특히 타오바오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데 그때 특히 돈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이외에 학교에서 들길 권장하는 보험이 5만원 정도 하였습니다. |
활동정보 | 작년에 화중과학기술대학교가 딱 75주년이었기 때문에 75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단오절에 행하는 용선경기(배 경기), 빙간 만들기(과자 만들기), 중국어 웅변 대회, 태극권 배우기 등 코로나 상황임에도 활동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저는 그때 우한대사관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초청한 한국 관광 포럼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 그게 정말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저는 우한 거의 다 돌아봤는데, 장한루를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시에 모든 건물의 불들이 켜지는데 이게 진짜 중국이구나..라는 느낌으로 규모와 분위기에 압도하게 되실 겁니다. 그 외에 다른 도시는 "언스"라는 곳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바타에 나오는 웅장한 자연 환경과 평생 보지 못할 법한 너무 맑은 물들이 있는 곳들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 화려한 밤을 좋아하신다면 충칭의 홍야등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여행지는 제 유튜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PjvDK_PVlxx9hcfkDamBKw |
다녀온 소감 | 저는 대학교 입학의 가장 큰 목적이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파견 됐을 때 중국에 정상적으로 파견 간 분들이 별로 없으셨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래서 더욱 값지게 열심히 준비했었고 격리도 42일이나 되었지만 전화위복으로 만들어서 거기서 부족한 중국어 공부도 하고, 다이어트도 했습니다. 격리 풀린 이후는 기숙사는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했고 매일 밖에서 중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놀면서 공부했습니다. 저에게 1년은 정말 큰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시야를 넓게 본다고 생각했는데 해외에서의 1년은 정말 색다르고 값졌습니다. 제가 교환학생 당시 hsk4급이 없어서 자체 시험을 쳤었는데, 1년도 안 된 지금 hsk6급을 취득했답니다! 덤으로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살려서 앞으로의 취업 방향도 중국과 관련된 직업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교환학생을 망설이는 분들께서는 꼭 도전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
파견전 준비물 | 준비물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 격리를 하느라 많은 음식들을 챙겨갔는데 현재 격리도 필요없으니 말이죠! 대신 들고가면 좋을 것은 자신의 급수보다 한 단계 높은 hsk급수의 단어장 (문제집은 딱히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에 있을 때는 수업시간 공부외에는 계속 밖에서 놀면서 중국어를 익히는게 더욱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을 사서 아침마다 10개라도 외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올때 중국어 단어장을 들고 왔는데 정말 무쓸모라서 올 때 다른 한국인께 나눔하고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