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매대학에서 공부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대학과 교환학생시행각서를 체결한 해외 자매대학에서 1개 학기 또는 2개 학기동안 파견되어, 그 대학의 전공 또는 교양과목을 이수한 경우, 귀국후에 소정의 학점인정 절차를 거쳐 자매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본인의 취득학점으로 일부 또는 전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교환학생도 있습니다만, 해외 자매대학에 파견되는 경우를 주로 교환학생(Exchange Student)이라 부릅니다.

GSP는 양교 등록금을 모두 내고 유학장학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받고, 교환학생은 우리 대학교 등록금만 내는 프로그램입니다. GSP는 주로 어학연수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환학생 경쟁률은 권역별, 대학별로 상이합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유럽지역의 몇몇 대학은 경쟁률이 3:1이 넘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2:1의 경쟁률을 보입니다.

3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것이 향후 학사일정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3학년 2학기, 4학년 1학기에 파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년별로 살펴보자면, 최저학력기준인 어학성적(토플/JLPT 등)을 맞추고, 파견학기 직전에 선발이 되기 때문에 1학년은 드문 편입니다. 2학년도 1학기에 준비해서 2학기에 파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3학년 1학기에 합격해서 2학기에 파견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4학년도 적지 않은데 4학년 1학기에 준비해서 2학기에 파견되는 경우, 바로 졸업이 안 되므로 5학년 1학기를 이수한다고 생각하고 교환학생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학점인정이 됩니다. 교환학생 자격으로 파견되면 자매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본인의 소속학과에서 전공학점 또는 일반선택학점으로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아 취업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구직자의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영어회화 실력을 요구하는 직무분야에 교환학생 경력이 강점이 될 수 있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동안 대외활동 능력이 검증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인성적 측면에서도 취업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상대방 대학의 수업료를 면제받으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유리한 유학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환학생은 우리 대학교에만 등록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자매대학은 교환학생에게 수업료(tuition fee)를 면제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 대학 등록금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매학기 초, 파견 교환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국제교류팀이 해외자매대학교와 협의를 거쳐 파견 가능한 대학의 목록을 확정합니다. 따라서, 매학기 어느 정도는 파견 가능한 대학의 명단이 변동될 수 있으며, 지난 공고를 참고하면 대개 선발하는 대학의 추세는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해당 학기에 정식으로 공표되는 공지사항을 참고하여야 합니다.

1학년 2학기에 지원해서, 2학년 1학기에 파견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취득학점이 1학기 이수 후 15학점 이상이면 교환학생 파견 자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환학생 지원을 하는 당시에는 미등록휴학/등록휴학의 상태가 상관없습니다. 단, 합격후 복학신청을 해서 실제 교환학생 파견기간에는 등록 재학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자격요건에 충족할 경우(우리대학교 취득학점 15학점 이상인 자, 전체학년 평균평점 3.0 이상인 자 등) 편입생도 교환학생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편입생은 한 학기를 수료한 다음 2개 학기차에 지원하고 3개 학기차에 파견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졸업기준학점의 1/2이상은 우리 대학교에서 취득해야하므로 편입학시 인정받은 학점수에 따라 교환학생 기간동안 취득한 학점의 인정여부는 지원자가 학과와 확인하고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