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van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아반스 대학) N
No.5996550- 작성자 박지수
- 등록일 : 2023.04.27 03:08
- 조회수 : 569
대륙/국가/대학 | 유럽/네덜란드/Avan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2년도 2학기 |
제출서류 | 영문 성적표(학점), 여권사본, 영문 잔고증명서, Antecedents Certificate(범죄 관련 사항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 비자 비용 송금, 아포스티유 |
비자준비 | 아반스 대학교 측에 비자 신청 비용을 보낸 후 발급 받았습니다. |
도착관련 | 아반스 대학교는 네덜란드의 브레다(Breda)라는 도시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schiphol 국제 공항에서 브레다까지 바로 가는 기차를 타시면 편합니다. (다른 지역에 내려 환승하는 기차도 많습니다) 공항에서 브레다까지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기숙사 입주일보다 하루 일찍 도착하여서 브레다역 근처 호텔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온라인으로 학교 소개나 수업 관련 내용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
수강신청 |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수업 커리큘럼이 다 짜여져있습니다. 본인이 정한 프로그램을 미리 아반스 대학교 측에 신청하면 되는 방식으로 개별적으로 수강신청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수업관련 |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International Business Operations 입니다. 프로그램 안에 총 9개의 수업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있고 국제마케팅, SCM, 재무관련 수업 등 여러 분야를 폭 넓게 배울 수 있습니다. 시험으로 성적이 반영 되는 수업도 있고 과제와 프로젝트로만 성적이 나오는 수업도 있습니다. 개인 레포트 과제도 있지만 프로젝트 같은 경우 팀플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수업과 관련해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반스 홈페이지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확인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본인이 직접 학교와 연결된 렌트 사이트에 접속하여 집계약을 해야합니다. 기숙사와 관련된 렌트사이트는 학교 측에서 정해진 날짜와 시간(유럽기준)에 맞춰 메일로 보내줍니다. (*네덜란드는 집 구하기가 힘들어서 기숙사 신청의 경쟁이 치열하니 시간 맞춰 바로 접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한 학과에 따라 배정되는 거주 공간이 지정되는데, 저의 경우 6인이 2층짜리 하우스를 공유하는 공간에서 거주했습니다. 하우스에는 각자의 방이 별도로 하나씩 있고 거실, 주방(여러 조리기구,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 화장실 3개, 세탁기, 건조기, 각 방에 세면대가 있어서 큰 어려움없이 편하게 생활했습니다. 와이파이도 집에 설치 되어있습니다! 집 계약은 6개월치를 한번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저의 경우에는 약 300만원 조금 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방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
기타시설 | 학교 내 도서관, 스타벅스, 카페테리아 모두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학교와 연계 할인이 되는 BRESS라는 헬스장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드민턴, 복싱, 요가, 스쿼시, 배구 등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내부에 있는 헬스장은 아니지만 자전거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3개월에 15만원 이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음식, 식사 | 저 같은 경우 집 근처에 큰 몰이 있어서 마트를 가기 매우 편했습니다. 시내에 가서 외식을 할 때도 한 번씩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장을 봐서 집에서 해먹었던 것 같습니다. 마트에는 신선한 과일들도 많고 고기, 쌀, 심지어 신라면도 있어서 외국 생활을 함에 있어 음식으로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브레다 같은 경우 아시안 마켓은 있지만 한식당이 없기 때문에 이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찌개 같은 국물이 그리울 때가 많기 때문에 국물 블럭같은 것들을 한국에서 많이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아시안 마켓은 아반스 근처에 'Toko Toko'라는 가게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한국 라면, 김치, 냉동만두 등 판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비자비용은 10만원 정도, 기숙사는 300만원에서 350만원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생활비는 100만원 가까이는 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여행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여행비용이 상당히 들었습니다. |
활동정보 | 저는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를 포함해 8-9개 정도의 나라들을 여행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유럽 여행을 간 것이 아닌 네덜란드에 거주를 하면서 주변에 가까운 나라들을 여행한 것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편하고 더 즐겁게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ESN Breda에서 학생들을 위해 여러 파티나 행사들을 기획하기 때문에 자주 참석하셔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시고 네덜란드 생활도 재밌게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브레다는 소도시로 중심가를 돌아보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중심가 옆에는 큰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중심가 안에 있는 'winter haven'이라는 펍 추천드립니다! 야외에도 좌석이 많고 특히 저녁에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여러 도시들 중에서는 헤이그와 로테르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헤이그는 바다가 있어서 한 번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로테르담은 가시게 된다면 Euromast 전망대에 꼭 들르시길 바랍니다. |
다녀온 소감 | 여행으로 잠깐 갔다가 돌아오는 것이 아닌 현지에서 생활을 해야하는 경험은 처음이라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는 걱정이 많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1년을 갈 수 있는 조건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한 학기를 선택하여 다녀왔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왜 1년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하며 남은 기간을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외국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떠한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이 생활이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힘들 수 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네덜란드에서 너무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 친구들 덕분에 평생을 잊지 못할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국가의 친구들과 한 집에서 생활하며 시험기간에는 거실에 모여 같이 공부를 하기도 하고 각자 나라의 음식을 요리해서 함께 먹기도 해보는 이런 경험들은 교환학생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정말 의미있는 일들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문화를 새롭게 알게되고, 나를 되돌아 볼 수도 있었던 뜻깊은 5개월이었습니다. |
파견전 준비물 | 네덜란드는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우비나 방수가 되는 바람막이를 필수로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장갑도 챙겨오시는게 좋습니다.(장갑 없으면 겨울에 자전거 탈 때 많이 추워요)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현지에서도 다 팔기 때문에 짐 싸실 때는 햇반이나 김, 참치캔 같은 음식을 더 챙기시길 바랍니다ㅎ 그리고 저는 전기장판을 챙겨갔었는데 겨울에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전기장판 정말 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