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브라스카 오마하대학(University of Nebraska at Omaha) N
No.9792304- 작성자 김민진
- 등록일 : 2024.03.06 18:01
- 조회수 : 101
대륙/국가/대학 | 미국/ 오마하/ 네브라스카 오마하 대학 |
파견형태 | 교환학생 |
파견학기 | 2023년 1학기~2학기 |
제출서류 | 보험관련 서류, MMR 백신 서류, DS-2019, 비자 인터뷰 확인 서류/ SEVIS I-901/토플 성적표/ 미국 기숙사 주소/(이 서류들은 미국 입국시 필수는 아니지만 혹시 몰라서 챙김), 영남대 영문 성적증명서, 재정증명서, 영남대 영문 재학증명서, 영문 가족관계 증명서 |
비자준비 | 비자준비는 영대 국제교류처에서 DS 2019를 받고나서 시작합니다. 신청하기 위한 순서는 먼저 SEVIS FEE 납부를 해야 합니다. 이후 미국 비자 수수료 납부를 한 후, DS160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합니다. 미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한 후, 비자를 수령하면 됩니다. (미국에 비자를 받아 처음 가는 경우, 무조건 서울 미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대면으로 봐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도착관련 | 미국에 갈 날이 가까워지면, 미국학교에서 이메일로 픽업관련 이메일이 옵니다. 도착을 하면, 자신이 정한 픽업시간에 기사님이 오십니다. 저의 경우 공항 1층 로비에서 학교관련 기사분을 뵈었습니다. 만약 학교에 저녁 늦게 도착할 경우엔, 우버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학교는 차로 18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도착 후, 필요한 짐은 국제처에서 봉사하는 친구들과 함께 월마트로 가서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의 경우, 도착한 날에 바로 장도 보고 생필품도 샀습니다. |
파견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현지) | 오티는 제가 갔을 때 눈이 내려 날씨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강당에서 대면으로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뵙고 점심도 같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째 되는 날엔 오마하 동물원에서 국제 교류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수강신청 | 수강신청의 경우, 미국은 한국과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기한이 4일정도로 짧은 편이나, 미국은 학기 중에 열려서 꽤 오랜기간동안 여유롭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는 편입니다. 저의 경우, 전공강의보다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양을 많이 수강한 터라, 수업 코드가 필요없었으나, 대다수의 전공강의의 경우 코드가 필요한데 그 코드는 미국 학교에 별도로 이메일을 하면 도와주십니다! |
수업관련 | 저는 복수전공을 해서 학점을 채우기가 급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경험을 쌓고자 하여 비교적 쉬운 교양위주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미국에선 조금 더 즐기면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어서 스포츠 수업도 듣고, 평소 영대엔 없는 수업위주로 들었습니다. Criminal justice, Public speaking, World history, Creative nonfiction writing, Weight training, Net games… etc. 한국에서도 공부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시간과 거금을 들여 미국까지 간 만큼 공부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양위주의 수업을 들었음에도 미국은 과제나 퀴즈가 많은 편이라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운 과목을 들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적정한 수준의 수업을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
시설정보(기숙사, 홈스테이, 외부숙소 등) |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University Village라는 곳으로 갑니다. 기숙사의 경우에도 고를 수 있는데, university village가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기숙사의 경우, 우리나라와 다르게 4인 1실이나, 각자 1방을 주기 때문에 룸메와 부딪히거나 서로 마주칠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너무 편하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시설도 깨끗해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만약 가서 들으실 전공이 컴퓨터 쪽이거나 경영이라면 다른 캠퍼스로 셔틀을 타고 이동하셔야 할텐데 그 경우에는 scott village에 거주하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기숙사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 그 점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셔틀이 있기에 university village에서도 쉽게 다른 캠퍼스로 이동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기타시설 | 시설이 오래되지 않아 그런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H&K라는 GYM을 정말 많이 이용했습니다. 내부에 수영장, 사우나시설, 웨이트 하는 곳, 농구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이곳을 많이 이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가서 적응하다보면 금새 교실위치나 도서관위치는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음식, 식사 | 음식의 경우 저는 요리를 해먹는 걸 좋아해서 아보카도 토스트나 퀘사디아, 간단한 밥요리를 많이 만들어먹었습니다. 미국이 외식비용이 싸지는 않은 편이기도 하고, 오히려 고기나 야채는 우리나라보다 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밀플랜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밀플랜에 경우, 셔틀을 타고 다른 캠퍼스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셔틀이 워낙 잘 되어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밀플랜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비용(비자,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 등) | 저는 총 28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기숙사비가 거의 1000만원이 들었고, 용돈은 한달에 8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학비는 아시다시피 영대에 냅니다. 미국 학교에는 기숙사비만 내시면 됩니다. 비자발급하는데도 비용이 꽤 들고, 토플 치는 것도 저렴하진 않습니다. 저는 콜로라도, 엘에이, 샌프란시스코, 뉴욕, 캔자스시티, 시카고 여행도 다녀왔고 여행경비도 상당금액 들었습니다. 미국 교환학생이 돈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시간도 꽤나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여유가 된다면 무조건 교환학생을 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활동정보 | 미국대학에선 우리나라 대학과 다르게 개강하면 정말 많은 이벤트와 FREE MEAL이 있으니 최대한 즐기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친구는 정말 쉽게 사귈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동아리 활동도 추천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영어회화는 물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주 하는 Global friends도 저의 영어를 향상시키고 스몰톡 기술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오마하는 겨울엔 좀 많이 춥습니다. 그래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도착하시고 난 후, 아마존에서 온열매트를 구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핫팩도 몇 개 챙겨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뉴욕과 서울에 비교하면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지만, 네브라스카 안에서는 제일 큰 도시라고 합니다. ORBT이라는 버스는 학생증을 보여주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한데, 그걸 타고 30분 정도가면 다운타운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배차간격이 넓은 편이라 그 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차를 얻어타고 이곳저곳 둘러볼 수 있기도 합니다. |
다녀온 소감 | 전 어릴때부터 항상 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갔다온 후, 이 교환학생으로 인해 저의 삶의 모토나 가치관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미국에서 워낙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추억들을 만들었기 때문인지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내향인으로써, 미국 가기전만 해도 정말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가보니 또 인간이 적응의 동물인 만큼 그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제가 신기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교환학생의 기회는 무조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1년을 추천합니다. 1학기만 하고 돌아온다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고, 적응하는데 1학기가 다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정말 찐 미국을 느끼고 싶다면 일년정도는 살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영어의 경우, 회화를 좀 연습하고 가는 것이 실제 미국에 갔을 때 수월하므로 미리 미리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추가로, 뉴욕과 콜로라도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여행지라 꼭 가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파견전 준비물 | 파견전 준비물은 사실 바리바리 챙겨가긴 했지만, 미국에 가보니 대부분 미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같은 경우, 개인 질병이 있다면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종합감기약을 좀 챙겨갔는데 유용했습니다. 미국도 다 사람사는 곳이니, 주변 마트에서 생필품은 다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딱 필요한 것들만 사려고 했고, 그렇게 했음에도 돌아올 때 짐이 꽤나 많아서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거나 버리고 왔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