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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흉상 제막식 가져
약학과 55학번 출신 기업인, 모교 발전기금 10억6천여만원 기탁 ㈜한국파마 창업해 전 세계 30여 개국 수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켜 박 회장 호(白潭) 명명 약학대학 ‘백담홀’ 입구에 흉상 자리잡아 ‘고액 기부자 예우’ [2023-6-2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16일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박재돈 회장의 흉상은 영남대 약학대학 백담홀 입구 오른쪽에 설치됐다.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모교인 영남대에 10억6천만 원이 넘는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 박재돈 회장의 공로를 예우하고 대학의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박 회장의 흉상이 자리잡은 약학대학은 2020년에 신축된 건물이다. 당시 영남대 약대 건물 신축은 약대 동문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건축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때 건물신축기금 모금 활동의 불씨를 당긴 인물이 박재돈 회장이다. 박 회장은 영남대 약대 1회 졸업생으로서 건물 신축기금 10억 원을 내놓았으며, 박 회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동문들의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신축 약학대학에서 가장 큰 강의실인 백담홀은 박 회장의 호 ‘백담(白潭)’을 따 명명했다. <백담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가족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인 박 회장은 1974년 ㈜한국파마를 설립해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을 선도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관리를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50여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약학 분야 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17년 영남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완쪽부터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최외출 총장> 박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과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파마를 글로벌 제약회사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100만불 수출의 탑,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2005년 상공의날 대통령표창, 2008년 IMI 경영대상 수상, 2009년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2012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의 장녀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박재돈 회장을 대신해 이날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장녀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탁월한 비전과 리더십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기업인으로서 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신 회장님이자 아버지가 존경스럽다.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모교에 회장님의 흉상이 건립돼 뜻깊다”면서 “회장님의 사회적 성공과 헌신이 모교에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며 숭고한 나눔의 정신과 고귀한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의 교가 중에 ‘새 역사 창조자 되라’라는 글귀가 있다. 박재돈 회장님이 걸어온 길이 새 역사 창조자의 발자취라고 생각한다. 기업인으로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회장님이 존경스럽다”면서 “백담홀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천마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박 회장님의 발자취를 따라 인류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백담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흉상 제막식>
대외협력팀
2023. 06. 20
400
약대 동문들, 후배 장학기금 5천만원 쾌척
‘83입학·87졸업 동기회’,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 가져 동문, 교수 등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최근 2년간 30억 원 달해 [2017-4-14] 영남대 동문들의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남대 건축학부 동문들이 후배와 모교를 위해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약학대학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5천 만 원을 쾌척했다. 벚꽃이 만개한 지난 8일 토요일 오후, 호텔라온제나(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약대 83입학·87졸업 동기회’가 한 자리에 모여 약학대학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동문 7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김종박, 문우정, 박경애, 정순화, 이기동, 최은정, 하난향)를 비롯해 86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은 이 행사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기금 5천 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하난향(54, 영남대 약대 29회) 동문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늦게나마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병선 영남대 약학대학장은 “83입학·87졸업 동기회를 비롯해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단합과 모교사랑에 학교 구성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의 숙원사업인 약대 건물 신축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들의 은사인 김종윤(84), 도재철(82), 허근(79), 정시련(75), 이종달(72) 교수 등 영남대 명예교수 5인과 현직 약대 교수들이 참석해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다음날인 9일에는 동기회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30년 전 수학했던 교정에서 세월의 향수를 느끼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모교와 후배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에도 영남대 약학대학 ‘72학번 동기회’가 졸업 40주년 기념으로 1억 원, ‘82입학·86졸업 동기회’가 졸업 30주년 기념으로 3천 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약대 동문들의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철자 동문(60학번), 박정관 동문(75학번)이 각각 1억 원 씩을 기탁했으며, 2014년에도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55학번)이 10억 원, 이수근 약대 총동창회장(67학번)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들이 1억 5천 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희 동문(74학번)도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3천 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3월 장준식(65학번) 동문이 5천 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영남대 약대 교수들도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모아 5억 여 원의 발전기금을 모으는 등 최근 2년 동안 영남대 약대 동문들과 교수들이 발전기금으로 기탁 및 약정한 금액은 30억 원에 달한다.
통합관리자
2017. 04. 17
250
약대 동문들의 끝없는 ‘후배사랑’ 실천
‘82년 입학·86년 졸업’ 동문 90여 명 뜻 모아 발전기금 3천만원 전달 총동창회, 동문, 교수 등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 2014년부터 이어져 2년간 약정 모금액 총 30억 원에 달해 [2016-4-25] <약대 '82입학·86졸업 동기회'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대학을 졸업한지 30년이 지난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다. 영남대 약학대학(학장 정태천) ‘82입학·86졸업 동기회’ 이야기다. 이들은 지난 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방문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은 성낙신(53, 약대28회), 박상성(53, 약대28회) 동문을 비롯해 90여 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 동기회는 이 자리에서 정태천 학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낙신 동문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동문들과 뜻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태천 학장은 “82입학·86졸업 동기회를 비롯해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단합과 모교사랑에 학장으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후배들도 이러한 선배들이 있어 든든할 것이다.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사랑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67, 약대13회) 영남대 약대 동창회장과 현직에 있는 교수들은 물론, 당시 이들을 가르쳤던 김종윤(83), 도재철(81), 허근(78), 정시련(74), 이종달(71) 교수 등 영남대 명예교수 5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다음날인 24일에는 동기회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30년 전 수학했던 교정에서 세월의 향수를 느끼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영남대 약학대학 ‘81입학·85졸업 동기회’가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동문들의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철자(75, 약대6회), 박정관(60, 약대21회) 동문이 각각 1억 원 씩, 총 2억 원을 기탁했으며, 2014년에도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약대1회)이 발전기금 10억 원, 이수근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약학과 71학번 박영희 동문(약대17회)도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영남대 약대 교수들도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해 5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모으는 등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약정된 모금액은 약 30억 원에 달한다.
통합관리자
2016. 04. 25
231
약대 동문들, 후배 위해 ‘2억 원’ 기탁
정철자(60학번)·박정관(75학번) 동문, 각각 1억 원 발전기금 전달 총동창회, 동문, 교수 등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 2014년부터 이어져 [2015-10-22]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22일 영남대 약대를 졸업한 정철자(74, 60학번, 위 사진 왼쪽), 박정관(59, 75학번, 위 사진 오른쪽) 동문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억 원 씩,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 후배들을 위해 여러 동문들과 교수님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면서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노석균 총장은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나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학교를 다시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도 이러한 선배들의 사랑을 이어받아 후배와 모교 사랑의 전통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영남대는 이번에 기탁 받은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과 약학대학 신축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들의 모교사랑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올해 4월 ‘81년 입학·85년 졸업’ 동문 70여 명이 뜻을 모아 장학금 2천만 원을 영남대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이 10억 원, 71학번 박영희 동문이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이수근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대학 발전기금 1억5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전국의 동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영남대 약대 교수들의 제자 사랑도 동문들 못지않다. 지난해부터 영남대 약대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발전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통합관리자
2015. 10. 23
254
약대 동문들, 후배 위해 ‘2천만원 쾌척’
‘81년 입학·85년 졸업’ 동문 70여 명 뜻 모아 ‘장학기금’ 전달 총동창회, 동문, 교수 등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 올해도 이어져 [2015-4-15] 영남대 약학대학(학장 정태천)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지난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영남대 약학대학 ‘81입학·85졸업 동기회’(회장 최철)가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방문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약학과 81학번 출신의 허만돈 동문(모교방문 행사 준비위원장)이 정태천 학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이날 자리를 함께한 1981년 입학, 1985년 졸업 동기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허만돈 동문은 “지난해 약대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이 대학과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동기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뜻을 같이 모으기로 했다”며 “졸업한 지 30년이 지나서 찾아온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천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있는 선배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후배와 모교 사랑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 약학대학 동문들과 교수들의 모교 사랑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이 발전기금 10억을 기탁했으며, 앞서 10월에는 이수근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대학 발전기금 1억5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전국의 동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한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영남대 약대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발전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모으기로 약속하기도 했고, 약학과 71학번 박영희 동문도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약정된 모금액은 총 23억여 원에 달한다.
통합관리자
2015. 04. 15
207
박재돈 동문(약학55학번), 모교 ‘10억 기탁’
박재돈 (주)한국파마 회장, 최근 1억 기탁 이어 향후 6년간 10억 기탁 약정 약대 동문·교수 등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 [2014-12-19] <박재돈 동문(약학 55학번, 사진 오른쪽)이 모교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박재돈(78) ㈜한국파마 회장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을 기탁 약정했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회장이 19일 오전 11시 30분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을 위해 힘 써달라며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최근 1억 원을 학교에 전달한데 이어 향후 6년간 총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박 회장은 1974년 9월 (주)한국파마를 창업해 세계 30여 개국에 50여 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성장시켰다. 박 회장은 “올해는 제가 졸업한 영남대 약대가 개설 된지 60년이 됐고, 제가 설립한 한국파마가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다. 올해가 가기 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 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 회장은 2005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대학 발전기금 6,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영남대는 올해 들어 약대 동문과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수근 영남대 약학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대학 발전기금 1억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하며, 전국의 동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후배사랑 50억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한바 있다. 이에 앞서 영남대 약대 교수들은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모아 발전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모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한 교수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매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퇴직할 때까지 월급에서 공제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영남대 약학과 71학번 박영희(61) 동문이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석균 총장은 “박재돈 회장님을 비롯해 진심으로 후배들을 아끼는 선배님들과 제자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있어 총장으로서 든든하다”며 “여러 선배님과 교수님들의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겨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관리자
201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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