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특별전

2000년 특별전 민화의 세계 N

No.1214094
  • 작성자 허미영
  • 등록일 : 2012.07.25 16:40
  • 조회수 : 720
관련사진    민화는 조선후기에 발달한 미술의 한 장르로, 당시의 서민적 감정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그림들입니다. 민화에는 서민들의 소박한 바램이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따라서 '민화의 세계'는 '서민들의 진솔한 삶의 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영남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화를 중심으로 하여 화조화, 책거리 그림, 산수화, 문자도, 인물화, 십장생도, 까치호랑이, 용그림 등 민화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기획된 것입니다. 조선후기의 변절한 선비의 지조를 비웃는 듯한 꺽여진 대나무그림, 만석꾼 안방에나 치장되었을법한 화려한 화조병풍 등 다양한 소재의 민화들이 전시될 것입니다. 개인 소장가의 협찬을 받아서 소재를 보완한 것도 있어 전시가 더욱 풍성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대규모 민화전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전시기간 중 많이 관람하시어 좋은 추억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