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교육연구팀(지역재생을 위한 문화유산 큐레이팅팀) 주관

문화유산 연구 통한 지역문화 상생발전

[2022-11-3]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BK21 교육연구팀(지역재생을 위한 문화유산 큐레이팅팀)이 대구 수성구청과 지난 10월 31일 수성구 문화유산 연구를 통한 지역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유·무형의 지역문화유산을 발굴해 필요한 기록을 파일로 저장 매체에 특정 기간 동안 보관해 수성구의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확보하고 지역브랜딩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K21 교육연구팀은 이미 2021년 ‘수성구 무형유산 목록화·기록화 사업’을 통해 수성구 무형유산의 현재를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수성구 문화유산을 정리하고 보존·관리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수성구와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BK21 교육연구팀은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을 연구, 수집하고 결과를 정리해 분야별로 활용가치가 높은 ‘수성구의 문화유산 10’을 선정해 지침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이끄는 이창언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수성구의 현재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는 기틀을 확대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 및 향유할 수 있는 지역정체성 확립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