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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N LAB

[BK21 ORIN] 제2차 '우당탕탕 스터디' 활동 N

No.478474
  • 작성자 김연정
  • 등록일 : 2021.03.25 00:00
  • 조회수 : 363

[BK21 ORIN] 제2차 '우당탕탕 스터디' 활동

 

일시 : 2021년 3월 11일 (목) 14:00-

장소 : 영남대학교 종합강의동 219호

참여 대학원생 : 김유신, 도혜경, 유은정, 김연정

주제 : 도서 <팀 잉골드의 인류학강의> 3장 내용 토의


 

활동 내용 : 
 3장 <분열된 학문>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신 
진화에 관한 시각에 대해 설명하였다. 생물학적 진화론의 대표학자인 장 밥티스 라마르크, 찰스 다윈을 비교하여 설명하였고, 단선진화론, 보편진화론, 다선진화론을 정리하였다. 울릉도의 바람에 대한 다양한 언어 연구가 있음을 예시로 들며 우리나라에서 인식(인지)인류학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인류학의 출발, 진화에 관한 시각에 대한 내용을 덧붙여 본 책의 내용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을 받았다.

도혜경 
본 책 3장을 읽으며 새롭게 알 수 있었던 부분과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찰스 다윈의 저서 <종의 기원>뿐만 아니라 <인류의 유래>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 책에서 '찰스 다윈이 인간과 동물의 격차를 좁히면서 인간을 격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동물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말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유은정
본 책 3장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설명하였다. 더불어, 애덤퍼거슨이 설명한 '이성 가진 사람들이 누리는 시민의 자유 위해 야만인이 포기해야하는 자주적 자유'가 무엇인지와 인류의 심리적제일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였다.
 
김연정
본 책 3장에 등장한 진화주의, 기능주의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인류학의 역사 흐름을 정리하였다. 사회진화론이 우월한 인종이 열등한 인종을 지배하는 것을 자연의 법칙으로 주장하며 제국주의 정당화에 기여한 이론이라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20세기 초반 인류학을 영국 사회인류학과 북미 인류학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본 책 3장을 통해 진화주의의 입장을 가진 인류학 연구방법을 주장한 학자들, 인류학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ORIN LAB '우당탕탕 스터디'는 구성원들이 인류학 이론, 인류학적 다양한 논의 등을 함께 정리하며 인류학적 지식의 견문을 넓히자는 취지와 함께 결성되었다. 이론적 이해를 통해 구성원 개인의 학술 연구와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