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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류학및민속학

[BK21 ORIN] 제3차 '우당탕탕 스터디' 활동 N

No.477011
  • 작성자 김연정
  • 등록일 : 2021.03.25 00:00
  • 조회수 : 362

[BK21 ORIN] 제3차 '우당탕탕 스터디' 활동

 

일시 : 2021년 3월 24일 (수) 14:00-

장소 : 영남대학교 종합강의동 303호

참여 대학원생 : 김유신, 도혜경, 유은정, 김연정

주제 : 도서 <팀 잉골드의 인류학강의> 4장 내용 토의


 

활동 내용 : 
 4장 <사회를 다시 생각하다>를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신 
진화주의. 기능주의, 구조주의를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랑그와 파롤을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랑그는 언어적 구조, 파롤은 실질적인 발화, 사회적 행동이라고 말했다. 레비스트로스는 각 문화 내의 특수한 문화적 논리에서 상위적이고 보편적인 체계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각 나라의 다양한 신화에서도 보편적인 시련의 과정이라는 구성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그 예시로 들었다. 

도혜경 
지난 스터디 시간에서 인상깊었던 찰스 다윈의 설명을 덧붙였다. 찰스 다윈의 경우 <종의 기원>,<인류의 유래>,<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의 저서를 출간하고 이는 진화론 3부작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19세기 후반 진화론 이론을 바탕으로 한 미국인류학, 구조기능주의,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인류학의 새로운 방향을 나열하며 인류학의 개괄적인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본 책의 내용과 더불어 관련 논문을 찾아보며 이론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유은정
본 책에서 주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였다. 소쉬르의 언어학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를 연결하며 설명하였다. 또한, 구조적 마르크스주의를 설명한 학자가 루이 알튀세르라는 프랑스 철학자임을 직접 찾아보고 설명해주었다. 생명의 주체는 유전자이고, 사람들은 비록 자유의지를 가지고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그 선택의 기저에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유전자의 지향성이 관계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 에드워드 윌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김연정
말리노프스키의 심리적 기능주의와 레드클리프 브라운의 구조기능주의를 비교하며 설명하였다. 말리노프스키의 기능주의 예시로 쿨라를 들고, 레드클리프 브라운의 구조주의의 예시로 농담관계와 회피의 규칙을 들며 구성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문화생태학과 문화유물론을 정리하며 환경과 문화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사회생물학에서 말하는 이타주의를 정리한 후, 본 책 4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하였다.


 인류학 역사와 이론을 다루며 본 책과 더불어 관련 논문, 도서 등을 찾아보고 구성원들이 함께 정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ORIN LAB '우당탕탕 스터디'는 구성원들이 인류학 이론, 인류학적 다양한 논의 등을 함께 정리하며 인류학적 지식의 견문을 넓히자는 취지와 함께 결성되었다. 이론적 이해를 통해 구성원 개인의 학술 연구와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