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미래를 위한 인류학>을 읽고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저자는 인류학의 목적이 민족지학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것을 바탕으로 삶의 조건과 가능성이 무엇인지 추측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평소 교수님들께서 대학원생들에게 자주 해주시는 말로 구성원들은 이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스터디를 진행하는 한 달동안 구성원들은 RECO LAB과 함께 협업하여 스터디를 진행하고 더 넓은 지식을 교류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ORIN LAB과 RECO LAB 소속 총 9명의 대학원생과 함께 ‘오레오(ORIN LAB & RECO LAB = Octopus)’ 책 스터디를 구성하고 추후 어떤 책으로 활동을 진행시킬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더불어, 콘텐츠 디자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디자인을 배우고 응용해볼 수 있는 스터디 ‘통통 디자인 연구소’를 구성하였다. 이 스터디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포스터 제작, PPT 제작도 용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추후 어떤 커리큘럼으로 활동을 진행시킬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