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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안내] 모든 길은 역사로 통한다,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N

No.10261205
  • 작성자 이인영
  • 등록일 : 2024.04.11 15:32
  • 조회수 : 47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 지 140년의 시간이 흘렀다. 우리에게 이탈리아는 어떤 이미지일까? 누군가는 이탈리아 하면 패션의 도시 밀라노를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르네상스의 발상지를, 누군가는 장인의 나라를 떠올린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유명한 격언이 떠오르기도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 문장은 고대 로마제국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역사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문장이다. 로마뿐만 아니라, 오늘의 이탈리아도, 오늘의 한국도 결국 켜켜이 쌓아온 역사 위에서 만들어졌다. 두 나라의 관계 또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의 관계 속에 140년의 시간이 녹아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긴 시간을 거슬러 한국과 이탈리아의 역사가 어떤 지점에서 맞닿아 있었는지 들여다본다면 한국 속의 이탈리아, 이탈리아 속의 한국을 진정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