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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이름을 국민청원에서 볼줄은 몰랐네요

NO. 1571667

  • 글쓴이
  • 띵똥땡똥
  • 2021-05-14 13:05:14
  • 조회 :
  • 783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340
청원하고 왔습니다.

졸업한지 수년째.. 기억에 흐릿한 학번과 비밀번호를 생각해내서 글 쓸만큼
참을 수 가 없네요.
학교 자체 조사라는게 뭐죠? 이런 강력한 성범죄가 내 소중하고 행복했던 추억만 있는 모교에서 발생하다니요. 그것도 교수씩이나 되서....
학교는 왜 이런 사건을 자체 조사하나요? 경찰로 넘기면 학교 이미지 실추가 걱정되서 그런가요,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음은 물론이고, 그 안일하고 편협한 생각이 내 모교 운영진들의 생각이라니.....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영남대는 반드시 이 사건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하며, 피해자에게 또 다른 정신적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꼭 사과해야할 것입니다.

홈페이지 메인에 뒤늦게 올린 사과문은 하등 쓸모가 없어요. 피해자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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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하신 강민정 담당자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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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지 10년..학교소식을 이렇게 접하다니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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