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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관련 동정

고교생이 주목하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N

No.10581026
  • 작성자 ynur
  • 등록일 : 2018.06.22 10:01
  • 조회수 : 568

고교생이 주목하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입학 전, 전과 결심한 18학번 정승민, 학과 공부는 브레인 샤워였다.’

최근 KOICA프로그램으로 미얀마 대사관, 아프리카 가나 봉사요원 선발 파견,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총회 장관 통역, 한국 유네스코 공모사업 IDEA동아리 선발,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 제주연수센터 인턴 선발,

KDI YKSP사업 학생참가,

2017년 WFUNA 유엔 학생 대표단 선발,

미국 등 교환학생 23명 실적,

2018년 하계 해외 전공심화학습으로 5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에 78명 참여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새마을경제개발학과’설립운영 지원도 요청받아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의 국제개발 분야 진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각종 인턴십, 해외 봉사단, 국제기구 활동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선발되어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보면, ‘KOICA 영프로페셔널’에 김송이(졸업생), 이승윤(4학년) 학생이 선발되어 18년 6월부터 5개월간 아프리카 가나, 아시아의 미얀마에서 해외 사무소 및 한국대사관 인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에는 이재기(4학년), 정승필(3학년), 권기랑(2학년) 학생이 선발되어 18년 8월부터 5개월간 해외로 파견되어 봉사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서보우(3학년), 송재린(3학년), 정기문(2학년), 박경원(2학년), 김은정(2학년), 김진현(2학년) 학생은 ‘2018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으로 18년 7월 중 12일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파견될 예정이다.

국제기구 활동에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5월에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서는 정승필(3학년) 학생이 나미비아 장관 의전 및 통역을 수행하였고,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소속 IDEA 동아리 회원들(이성훈 외 17명)은 유네스코 평화누리 활동에 선정되어 ‘SDGs 홍보 및 인터넷 강의 컨텐츠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지식봉사(고사론 외 6명), 굿네이버스 성폭력예방 교육(권기랑), 다문화 및 탈북학생 멘토링(박희영 외 3명)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채지은(3학년) 학생은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의 지역연수센터인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인턴십에 선발되어 2018년 8월부터 6개월간 국제연수 및 국제회의 실무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다양한 활동 성과의 밑바탕에는 선배들의 경험과 도움이 있기도 했다. 허동화(졸업생) 학생은 2015/16년도 한국개발연구원(KDI) YKSP(Young KSPians)로 과테말라를 방문하여 한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에 참가하고, 2017년 WFUNA 유엔 학생 대표단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활동하였다. 이승윤(4학년) 학생은 2017년에 브라질 명문대학교인 미나스제라이스 연방대학교(UFMG) 썸머스쿨 장학생으로 주한 브라질대사관으로부터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발되어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현장학습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이보람, 박문식, 장청원, 박경원),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황정무, 강민구),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인턴십(김민욱, 정승필, 이가영, 김현진) 등 대외 활동에 참가한 선배들은 다양한 경험들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이끌어주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국제사회 및 국제기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학생들의 활동에 비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명칭은 일반인들에게 아직 다소 생소할 수도 있으나, 관련 분야에서는 이미 상당히 알려져 있다. 영남대는 2015학년도부터 기존의 지역및복지행정학과를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개편하고, 개발도상국 빈곤문제를 비롯한 국제공동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학과 개편 이후 3년 동안의 노력이 해외 봉사단, 인턴십 등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사회의 한국 발전 경험에 대한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특성화한 노력의 결과이다.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이 다른 개도국과 마찬가지로 참혹한 전쟁과 빈곤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빈곤을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성공비결’에 대한 관심과 새마을개발 공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의 바람직한 발전모델로 삼아 연구해 왔으며,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이라는 교육·연구·컨설팅기관과 70여 개도국의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에서 ‘새마을경제개발학과’설립 운영 컨설팅을 요청해 온 바도 있다. 이렇게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이러한 국제사회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영남대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의 새마을개발 경험을 학문화, 특성화해 왔으며, 교과과정 개편, 국내·외 현장학습, 학술대회, 교환학생 파견 등을 통해 새마을국제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방학을 이용하여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8개국)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학습하는 전공심화학습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373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학습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높인 것이 학생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올해도 78명의 학생들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등 5개국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올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에서 한 학기동안 수학할 수 있는 교환학생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Angelo State 대학(4명), 필리핀 La Salle 대학(5명), 필리핀 Enderun 대학(7명), 필리핀 San Agustin 대학(2명), 베트남 VNUA 대학(5명) 등 3개국 5개 대학에 23명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다녀왔으며, 2018년 2학기에도 필리핀 San Agustin 대학에 3명의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가지고 있는 특화된 인프라와 네트워크, 노하우로 인해 사회공헌과 국제사회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로 출발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2003년에 동문이 중심이 된 영남새마을장학회를 결성하고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고, 지금까지 아프리카 가봉, 베트남 외국유학생 등을 포함하여 184명에게 1억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이러한 성과에 박차를 가하여 앞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와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문제 해결을 선도해가는 인재양성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학과로 기대된다. 특히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들은 국제사회의 공동문제해결 등 사회공헌분야에서 역할을 희망하는 고교생의 설명요청에 학과교수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분야와 극복해야 할 공동과제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고 안내하고 있어 고교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8학번 정승민 학생은 ‘입학이 확정되자 나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이라는 것을 부끄러웠었고, 입학을 앞두고는 전과와 편입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이 확 달라졌다. 어떤 교수님도 정치를 말하지 않았고, 사실을 왜곡하지 않았다. 내용은 세계시민의식을 기본으로 전문지식을 배워, 가난으로 고통 받는 개도국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구촌공헌, 관련이론과 실제를 공부하는 이름 그대로 새마을국제개발학이었다. 입학 후 학과생활은 한 마디로 말하면 브레인 샤워였다.’ 라고 정승민 학생이 학과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으며, 이런 점들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고교생에게 주목받는 이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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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PSPS 국제개발협력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