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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활동소식

역사적인 시작, 제 1회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술제 개최 N

No.10578152
  • 작성자 윤정영
  • 등록일 : 2017.10.10 09:53
  • 조회수 : 752

역사적인 시작, 제 1회 DSSID 학술제

'세계로 미래로' 학생들이 만들어낸 성공적인 첫 학술제

2017년 9월 10일

지난 2017년 9월 8일에서 10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술제가 문경 STX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제는 주·야간 학생회 주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재학생 120여명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 7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개발협력의 작은 현장을 열어 글로벌 인재 양성 학과로서 한국의 발전과 복지의 경험을 세계에 전파할 학생들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술제 개회식·오리엔테이션

첫 일정으로 학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석한 정치행정대학 학장이자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이하 DSSID) 교수인 김정훈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하 PSPS) 김기수 원장의 축사, 참석 교수진 소개 및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회 소개로 개회식을 마쳤다. 이후 오리엔테이션에서 김상태(새마을국제개발학과15, 주간 학회장)의 학술제 일정소개와, 최혁준 학생(새마을국제개발학과13학번,정책국장)과 김송이 학생(PSPS)의 안전교육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 PSPS&DSSID SEMINAR 실시

 PSPS-DSSID의 새마을국제개발협력를 실시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세션1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에 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션2에서는 지속가능한환경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위의 두 주제를 가졌다.

세미나의 세션 1,2 토론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김보영 교수님을 좌장으로 DSSID재학생(13학번이승윤, 15학번 최현규, 15학번 고샤론, 15학번 정승필, 17학번 김도훈)과 PSPS재학생(Kane medoune, Mapunda Hildetha Gasper, Adu george, Minkoma Anne Pascale Audrey, Vu Thanh Cong) 그리고 초청인사로 WFP(UN World Food Programme)의 한국사무소장인 임형준 소장님, 필리핀 국가 경제 및 발전 총책임자이자 개발연구분야의 경제개발전문가인 어거스트 넬로디 아레스 안동(August Melody Ares Andong)님과 WFP 네팔지부 프로그램 메니저인 나오키 매가와(Naoki Maegawa)님이 토론에 참석하였다.

이후 전체 토론에서는 PSPS 김기수 원장을 좌장으로 세션 1,2의 참석자들과 세미나 전체 참석자들 앞에서 새마을국제개발과 지속가능환 환경에 대하여 토론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해결 과제와 우리가 해야 할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세미나를 마쳤다. 본 세미나에 세션 발표자 및 전체 토론 토론자로 참석한 정승필 학생은 “이번 세미나 및 학술제를 통해 우리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얻은 것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내적으로는 선후배분들과의 교류, 소통의 장 마련. 그리고 참가 학생들의 역량 강화 등이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WFP 임형준 한국사무소장님, WFP 네팔 나오키 프로그램 매니저님, 그리고 PSPS졸업생이자 필리핀 새마을운동 전사, 안동 선생님까지 정말 뵙기 힘든 분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PSPS학생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대외적으로 더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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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PSPS-DSSID 새마을국제개발협력 세미나

■ 해외전공심화학습 결과보고회

2017년 하계 방학 중에는 지난 7월에 있었던 UCC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투더월드 3팀(미얀마-라오스, 몽골, 체코-프랑스)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팀이 해외전공심화학습에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1학년 교과목인 '새마을학의 이해' 수업의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학우들이 대상으로 미얀마 해외전공심화학습에 하였으며 국제개발및새마을학 연합전공 학생들이 몽골 해외전공심화학습에 참석하였으며, 각 동아리 우수회원, 지난 서큐슈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학우들을 대상으로 일본 서큐슈 대학과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위의 8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학술제 기간 동안 진행하였다. 결과보고회를 지켜 본 학우들은 “자신이 참석한 프로그램이외에도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의 일정과 활동 및 소감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사업단 프로그램 및 학과 활동에 참석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전했다.

 

■ 학과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다 – 고윤환 시장, 최외출 교수님, 이승윤·허동화 학생

1) 새마을학의 아버지, 지역사회개발학과 제 1회 졸업생 최외출 교수님

새마을을 학문화한 ‘새마을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이자 학과 1기 선배인 최외출 교수님의 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주최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회를 통하여 학우들이 준비한 7가지 질문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맞게 대화를 진행하며 학과의 선배로서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역량 발전을 칭찬하고 앞으로의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와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자리에 참석 학우들은 “교수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학과의 역사와 교수님의 생활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의 입장에서 알지 못했던 교수님의 입장을 알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가져 학생들의 의견을 교수님에게 전하고 교수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과의 발전을 도모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2) 지역사회개발학과 제 1회 졸업생 고윤환 선배님

이어 지역사회개발학과 제 1회 졸업생이자 현재 문경시 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윤환 시장님을 만나 예산 절감으로 행정혁신을 이뤄낸 문경시 사례를 소개하는 특강을 통하여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열정으로 달려온 문경'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고윤환 시장님은 지난 2015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당시 예산이 부족해 선수촌 건립이 불투명해지자 세계 최초로 카라반 숙소라는 아이디어를 통하여 예산 765억원을 절감하고 국제대회의 본보기가 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문경새재 불법 노점상 철거, 댐 건설 수몰지구의 자연석을 활용한 도시 미관 개선과 예산 절감,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 행정혁신 사례를 강의하였다. 특강에 참석한 조정훈(새마을국제개발학과 16학번) 학생은 “학과 개설 40주년으로 기념적인 해에 첫 해 졸업생이자 현직에서 성공적인 지역개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3) 2017 UFMG Summer School 참석자 이승윤 학생 (13학번)

2017 Universidade Federal de Minas Gerais(UFMG) Summer School 에 참석한 이승윤 학생의 해외활동 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윤 학생은 UFMG 활동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발표 후반에는 “2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계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브라질에 관한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국제개발학도로써 중남미 대륙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력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유한 경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선후배님들에게 남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더 많은 학우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학우들에게 전하며 학우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조언도 전하며 발표를 마쳤다.

4) 제3기 유엔본부 한국 대학생 대표단 활동자 허동화 학생(14학번)

다음으로는 제 3기 WFUNA 유엔본부 한국 대학생 대표단으로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활동한 14학번 허동화 학생의 활동 소개와 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유엔의 활동을 지지하고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국제시민사회기구로서 대학을 통해 모국을 대표하는 한국 대학생 대표단을 2015년부터 결성되었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인권, 도시환경 등과 같은 각 해 의제에 따른 공식적인 청년 시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글로벌 리더의 소양을 체득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3기 활동자로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허동화 학생이 선발된 것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 4번 ‘양질의 교육’에 대한 주제를 맡아 국제 회의 선언문, 보고서, 프로젝트를 조사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단 선서문 발표 및 발족식의 경험을 공유하며 “저는 앞으로 우리 학과 선후배들 및 동기들이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늘 도전적으로, 자발적으로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회란 늘 부담과 함께 찾아온다고 하지만 그 부담을 즐길 수 있는 자세 역시 필요합니다. 모두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 동아리별 학술대회 및 시상

학술제의 본 행사로 동아리별 학술대회를 2,3일차에 개최하였다. 본 대회에 앞서 2017학년도 1학기 활동소개 및 2학기 활동계획에 대하여 소개하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6개 동아리의 소개를 진행하였다. 동아리별 학술대회는 크게 ‘동아리 토론대회’와 ‘동아리 공모전 경진대회’로 진행되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될 시 총 상금 2,000만원을 통하여 2017학년도 동계 해외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만큼 학생들의 노력과 그 노력에 따른 결과물을 통해 서로 경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동아리 토론대결에서는 제 1대결에서 ‘도시 개발과 국제 개발에 있어서 상향식 개발방식을 추구해야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ING와 GIS, SWITCH, 너나들이로 이루어진 연합팀이 대결하였다. 그리고 제 2대결에서는 ‘국가차원에서 무료예방접종을 확대해야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GSV와 IDEA가 대결하였다. 동아리 토론대회를 진행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양수 교수와 김보영 교수는 공통적으로 “학생들이 2015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첫 해보다 학생들의 역량이 상당히 향상했다고 느낀다. 앞으로의 학우들의 발전 또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후 동아리 공모전 경진대회에는 GIS, GSV, ING, IDEA가 참석하여 각 동아리 특성에 맞는 해외프로그램 사업을 제안하는 것으로 대회를 진행하였다. 각 동아리에 맞게 GIS는 ‘GIS 전문현장 방문을 위한 기초선조사 사업 제안’을 하였으며 GSV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캄보디아 청오(Chong O) 마을의 지속가능한 개발 이행 사업 제안’하였고 ING는 ‘탄자니아 국제개발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그리고 IDEA는 ‘2017 IDEA-Enderun Saemaul Project’를 제안하였다.

 이에 토론과 공모전 경진대회에서 3인의 심사위원의 심사숙고의 결정 끝에 ING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IDEA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IDEA는 대회를 통해 받은 상금으로 2017년 동계 해외사업으로 ‘2017 IDEA-Enderun Saemaul Project’을 진행하게 되었다. ING 회장을 맡은 신승은 학생은 “동아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1학년들로 구성된 동아리여서 준비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IDEA 동아리 회장을 맡은 서은지 학생(15학번)은 ”학술제에 수고해주신 학과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더 큰 배움을 주시는 최외출 교수님과 지도교수님이신 이정주 교수님께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동아리원 모두 학술제 준비로 너무나 바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주어서 감사했고 그렇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IDEA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수상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IDEA 파이팅!” 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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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을 수상한 IDEA동아리 단체사진

 

■ 폐회식

 2박 3일간의 학술제 일정을 마루리하는 폐회식에서는 학술제 전체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간 학회장 김상태 학생과 야간 학회장 강명호 학생의 인사, 학술제를 지켜본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님들의 격려의 말과 함께 행사를 마쳤다. “학생회 주최로 진행한 행사 중 가장 규모가 컸으며 학술제라는 행사는 첫 행사였던 만큼 힘든 부분,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학생회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피드백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만의 고유 행사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 학회장들은 본 학술제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지구촌상생홍보단 신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