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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활동소식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공부하다! N

No.10578157
  • 작성자 윤정영
  • 등록일 : 2017.11.02 13:37
  • 조회수 : 439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공부하다!

6개월 동안의 베트남 교환학생 생활

2017.10.17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는 많은 학생들에게 필리핀(Enderun, La salle), 미국(안젤로 대학), 베트남(국립농업대학), 남미(브라질 국립대 등)으로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공부하고 돌아온 고샤론 학생(15학번)을 만나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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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새마을 국제개발학과 15학번 고샤론입니다.”

Q. 교환학생을 알게 된 경로와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처음 학교에 들어올 때부터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사업단 프로그램 중 교환학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2학년 초부터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외국에서 영어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교환학생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교환학생에 선발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했나요?

- “일단 토익 점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방학 어학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영어 회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YOUTUBE' 동영상을 활용해 하루에 문장을 외우기 시작했고 PSPS 학생들과 영어로 교류를 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회화를 익혔습니다.”

Q. 그곳에서 주로 어떤 활동을 했나요?

- “먼저 저는 크게 수업, 현장방문, 인턴십 이렇게 3가지 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수업에서는 경제학과 회계 등을 배웠고 동남아시아에 있는 국가를 조사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졸업생분이 운영하시는 어업기업이나 농업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방문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Rau Viet High Tech'라는 기업에서 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부서에서 인턴십 활동을 했습니다.”

Q. 실제로 활동에 참여할 때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 있나요?

- “베트남 사람들이 모두 영어를 잘하셨지만 베트남어를 더 공부해가서 베트남어로 질문을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Q. 반대로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 “제일 큰 보람은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혼자 베트남에서 지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험과 과제를 해냈다는 것도 뿌듯했고 프로젝트를 3번 하면서 이틀을 밤을 새게 되었는데 결과물을 내고 함께 발표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교환학생 활동 중 베트남 교수님께서 새마을 운동에 관심을 가지시고 제게 새마을 운동에 대한 발표를 부탁한 적이 있으셨습니다. 이 발표를 하면서 전공자로서 뿌듯함을 느꼈고 한국인으로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Q.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변화된 부분이 있나요?

- “가장 큰 변화는 베트남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자립심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또한 영어 회화가 늘었고 전문용어 능력이 늘어 자신감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경험이 있나요?

- “학교 졸업 후 더 많은 공부를 하고 JPO(장래 정규 국제공무원을 희망하는 젊은 층을 위하여 일정기간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기구에서 직원으로 근무케 함으로써 전문지식과 국제적 업무의 체험을 축적하는 실무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제도에 근거하여 채용되는 자를 말한다.)나 영프로페셔널 프로그램, UNDP(유엔개발계획),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같은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Q. 교환학생에 도전하고 싶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지원 후 가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베트남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좋고 베트남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하면 됩니다. 또한 교환학생에 가면 새마을에 관심이 많은 교수님들께서 새마을 발표를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마을 관련 자료를 영어로 공부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작정 무엇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무엇이든지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촌상생홍보단 전수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