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는 영남대학교 역사의 시작과 함께 7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해온 전통이 깊은 학과입니다.

정치외교학은 학문적으로도 매우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치외교학은 사회과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 중 하나이고 세부적으로 정치사상, 비교정치 그리고 국제정치로 나뉩니다. 학부 수준에서는 이 모든 분야를 공부하게 되고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세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하게 됩니다.

정치외교학은 국내·외 정치현상이나 국제문제를 다룹니다. 따라서 다른 학문에 비해 다루는 주제의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이렇게 광범위한 주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정치외교학은 다가오는 4차 혁명시대에 매우 유용한 학문입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의 무궁무진한 발전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서서히 사라져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비교해 인간만의 비교우위를 가져야만 합니다. 이 비교우위 중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바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입니다. 정치외교학은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는 학문입니다.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현실정치에 참여할 수도 있고 공무원, 언론, 공기업, 사기업 및 시민사회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