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개발목표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2000년 9월 미국 뉴욕시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밀레니엄 정상회의(Millenium Summit)에서 채택되었으며, 지구상의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고 사람들의 실제적인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구상으로, 2015년까지 달성하려는 8개 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21개 지표로 구성된 발전 계획을 말한다.
새천년 개발목표에서의 목표치는 달성되었지만 여전히 8명중 1명은 기아로 고통받고 있다.
2008년과 2011년 사이에 초등학교 학령기 미취학 아동의 수가 약 300만명 감소했으나, 수치를 보았을 때 목표 달성은 어렵다.
교육은 성 평등 목표에 꾸준히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지역과 분야에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활발해졌지만, 모든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며 사회적 혜택 또한 거의 받지 못한다.
현재까지 유아(영아)생존율은 현저히 개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산모 사망률은 1990년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으나 목표 달성까지는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아직도 전체 산모의 절반만이 권장 횟수만큼의 산전관리를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HIV 신규 감염자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HIV감염자 수는 250만명 이상으로 대부분 사하라 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한다. 또, 말라리아와 결핵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많이 감소하였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매출은 심상치 않은 추세를 보이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큰 요인은 개발도상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1990년 이후 21억 이상의 인구가 개량된 수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부목표를 초과달성 했지만 여전히 농촌 빈곤층의 식수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공적개발원조의 크기가 많이 커졌지만 경제위기에 부딪치면서 전체적으로 원조액은 감소하고 있으며, 최빈국들에 대한 원조도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예측가능하고 차별 없는 무역 및 금융 체계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에 무관세 진입의 측면에서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을 위한 무역 환경이 조성되었다.
UN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이 MDGs 활동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매우 바람직한 활동이나, 목표의 타당성, 합법성 등에 관한 비판이 제기되어 왔으며, 대부분의 비판은 주로 목표 설정의 타당성과 MDGs의 합법성에 관한 것들이었다.
목표 설정을 위한 통계적 분석의 결핍과 목표의 타당성 여부이다. 또한 목표 달성에 관한 MDGs를 만들 때 주로 선진국들이 주도하여 작성된 것이며, 실제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참여하여야 하는 개발도상국들의 동의나 참여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MDGs의 합법성이 어느 정도 결여된 것으로, MDGs의 성공여부는 개발도상국들의 정치적인 의지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 합법성 결여는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MDGs에는 성 평등 촉진과 여권 신장에 대하여는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나, 전반적으로 인류의 인권(humanrights) 신장 문제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고, 여전히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심각한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편적 인권 문제는 다루지 못한 것이 지적되었다.
MDGs에는 식량을 지속가능하게 제공하는 농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언급이 없다. 지구상의 많은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농업 문제가 중요하며, 21세기는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 기후변화가 주는 환경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언급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지속가능발전포털(http://ncsd.go.kr/app/sub02/19.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