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개발목표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2000년 9월 미국 뉴욕시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의 밀레니엄 정상회의(Millenium Summit)에서 채택되었으며, 지구상의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고 사람들의 실제적인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구상으로, 2015년까지 달성하려는 8개 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21개 지표로 구성된 발전 계획을 말한다.
새천년개발목표(Goal)는 각각 세부적인 달성 지표(Target)와 달성 연도를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재정 투입이 필요한 바, 이를 위하여 G8 개국은 2005년 6월에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African Development Bank)에 400∼550 억불의 자금을 제공하여, 극심한 채무빈곤국(HIPC Heavily Indebted Poor Countries)의 채무를 탕감하여 주었으며, 개발도상국들이 위의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그들 나라의 자원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주었다.
2010년 MDGs와 관련된 UN 회의에서 MDGs 의 진행상황을 점검하였으며, 설정된 목표들의 성과에서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어, 이 회의에서는 2015년까지 목표 달성을 독려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특히 여성과 어린아이들의 건강에 관한 목표를 달성하고, 빈곤, 기아와 질병에 대하여 과감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에 합의하였다.
MDGs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8개의 목표 중 마지막 목표에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증진”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이런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강제하는 방법은 마땅하지 않아 UN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에 목표 달성을 권고할 수 있을 뿐이며, 이로 인하여 개발도상국 간 MDGs 달성에 불균형이 발생하였다.
출처 : 지속가능발전포털(http://ncsd.go.kr/app/sub02/19.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