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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소식

영남대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교수팀, 세종학당 한-중통번역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사업 수주 (전국 유일) N

No.2979036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22.06.21 13:26
  • 조회수 : 558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해외에 소개·보급하기 위해 세운 대한민국 정부기관이다. 현재 82개국에서 2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세종학당 통번역과정’은 이번에 처음 개설되는 교육과정으로, 해외에서의 한국어 통번역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가 반영됐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권별로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공모가 진행됐으며, 2023년 확대 개설되는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에서 중국어-한국어 통번역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다. 중화권의 경우, 통번역 수요가 가장 많은 언어권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1차 사업비만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중국과 몽골 현지 세종학당에서 쓰일 한중 및 한몽통번역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평가 운영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은 ‘중국어통번역’ 분야에서 영남대의 전문성과 교육·연구 노하우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임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영남대는 2007년 대형종합대학 최초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통번역 전공(학과)을 개설·운영한 바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유수한 대학들이 대거 사업 신청을 하였는데, 오직 중국어통번역 사업(몽골어포함)에서만 유일하게 비수도권인 영남대가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확대 개설되는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의 남철진 교수와 진현 교수, 국제한국어교육전공의 이미향 교수, 서희정 교수가 주도한다. 남철진 교수(통번역 전공)는 “통번역은 외국어 능통자나 전문 통·번역사만의 영역이 아니다. 구글 번역이나 파파고 등 기계번역 범용화 시대를 맞아,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중재하는 통번역 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강조하며 “영남대는 지난 16년간 중한통번역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 관련 교수님들의 융복합 연구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중한통번역 학습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한국어의 위상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