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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중국철학(Chinese Philosophy)

중국철학의 전반적인 흐름과 핵심적인 문제의 변천과정과 주요 학파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분야이다.
내용적으로 중국철학은 크게 유가, 도가, 불교 등이 있고, 시기적으로는 선진 시기의 제자백가, 한대의 경학(經學), 위진 시기의 현학(玄學), 수당 시기의 불학(佛學), 송명 시대의 이학(理學) 등을 들 수가 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중국철학의 흐름을 인물과 학파별로 정리하고, 중국인의 사유방법과 철학적 문제의식 그리고 중국철학사 연구의 자료 및 시대구분 등을 개괄한다.

한국철학(Korean Philosophy)

한국철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내용을 탐구하는 분야로 한국철학의 아이덴티티와 자생적인 한국철학의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핵심이 있다.
주요한 내용은 삼국시기, 통일신라와 고려에서 유행한 불교철학의 탐구와 조선조의 성리학과 실학사상이 중심이다. 즉 한국철학은 유가철학을 중심으로 도교와 불교의 흐름이 있는데, 이를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조 시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이해하고 이 전통적 이해에 기반하여 좀더 시대에 적합하고도 보편성을 가지는 한국 철학의 수립을 주요 논의로 삼는다.

인도철학(Indian Philosophy)

인도 철학은 동양철학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부분이다.
인도철학의 지배적 관심사는 해탈의 추구에 있기 때문에 종교적 색채가 매우 강하다. 이런 관점은 바로 동아시아인의 사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불교는 바로 이런 풍토에서 형성되었다.
주요 논의 과제는 인도 철학에 대한 기본적 성격, 베다의 철학, 우파시샤드 철학, 육파 철학, 베단다 철학, 근본 불교 철학, 인도논리학 등을 계통적으로 강의하여 인도철학의 주요 개념과 흐름을 분석하는데 있다.

유가철학(Confucian Philosophy)

공자와 맹자의 사상은 동아시아인의 사고 양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강의는 공자와 맹자로부터 시작하여 송대, 명대, 청대 및 근대의 유가적 사상을 역사적이고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다. 또한 한국의 유가 사상과의 연관도 연구한다.

도가철학(Taoist Philosophy)

현실 참여적인 유가와는 달리 도가는 사회적 도덕의 기초를 회의하고 자연에로 관심을 돌릴 것을 주장한다.
이런 관점은 노자와 장자가 이러한 길을 개척하였다. 이 강의는 노자, 장자를 중심으로 연구하며, 그 후의 도교를 검토하고, 노장 사상이 근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한다.

불교철학(Buddhist Philosophy)

불교철학의 출발은 인도의 근본불교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우선 근본(원시) 불교와 붓다의 근본사상에 대한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불교철학의 근본원리로서의 연기성공(緣起性空)과 진여(眞如) 등의 문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중국의 화엄종, 천태종, 삼론종을 비롯한 교학(敎學) 불교와 선종(禪宗)을 연구한다. 또한 한국의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대표적 불교사상을 연구한다. 아울러 불교가 동양 문화와 철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검토 역시 중요하다.

신유가 철학(Neo-Confucianism)

신유가 철학은 송대 이후에 발전한 것으로 북송과 남송 시기의 주자를 중심으로 하는 성리학과 명대의 왕수인을 중심으로 하는 양명학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송대 철학은 명, 청 및 현대 철학 이해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그 원전과 주석서를 선택하여 분석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제자백가철학

중국 선진 시대에 제자백가들이 제기한 철학적 문제와 그 논쟁점을 살핀다.

중국현대철학

현대 중국철학의 여러 사조와 운동을 검토하여 중국의 전통철학의 비판 전승 과정을 개관한다.

동양철학과현대(Eastern Philosophy and the Contemporary World)

동양철학에 대한 이해는 기존의 관념들의 의미를 분석하고 소개하는 관념사적 연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지고, 과학적인지가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창조의 눈으로 세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동양철학도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새로운 비판적 재해석의 지평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목은 이러한 맥락에서 동양의 고전과 현대와의 대화를 모색하려는 모험적 성격의 탐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