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소개

철학과 소개

영남대학교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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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소개

철학은 모든 학문의 영역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랜 학문으로 세계와 인간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종합하여 그 생각들을 체계화시키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사고의 논리적 형식, 지식과 과학의 근거, 존재의 본질, 가치의 기준과 행동 규범 및 역사, 종교, 예술의 의미 같은 것들이 철학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다. 사회와 문화가 급격하게 변하고 학문이 다양하게 분과되고 있는 오늘날 인간은 세계와 인간의 근거에 대한 객관적이며 보편적인 진리를 탐구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서 바로 논리적 사고와 비판력을 고양시키며, 세계와 인류에 대한 참신하고 바람직한 견해와 가치관을 계발시킬 수 있는 학문의 기초인 철학의 필요성이 요청되는 것이다.

철학과에서는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고,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인생관과 세계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런 교육을 받은 철학과의 졸업생들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대학교수나 기타 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또한 문화계, 종교계, 정치계, 교직, 공직, 기업, 자영업 등과 같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지식 · 정보 · 창의성이라는 특수한 문화 코드는 철학 전공자들의 진로와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고 있다. 예컨대 학계, 교육계, 예술계, 언론계, 출판계 등 전통적으로 철학전공자가 많이 활동하던 영역에서부터 이제는 광고, 기획, 외교, 정치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제반 분야에서 철학 전공자의 수요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

1947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우리 영남대 철학과는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그 동안 사회 각계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였다. 전국 각 대학 철학과와 다른 학과에서 활동하였거나 활동하고 있는 교수(50명 이상), 중등학교의 교장, 교사를 비롯한 교직, 시인 , 연극 연출가 등의 문인들, 성직자들, 그리고 언론사와 기업의 지도급 인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학부과정과 대학원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우리 학과에서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지적 유산인 동·서양의 철학적 전통과 지혜를 연구하는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현대 철학의 다양한 조류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분석적이고 종합적인 판단능력을 키우고 아울러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학과 전통 및 특성

1947년 한강이남에서 최초 설립

영남대학교 철학과는 해방 직후인 1947년 한강 이남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들 중 최초로 개설되었다. 또한 1958년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이 개설되었으며, 1971년에는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우수한 철학박사들을 배출하였다. 그리고 졸업생들은 많은 대학에서 전임교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수한 인력 배출

학과가 개설된 이후 총 약 50명의 철학박사들을 배출하였다. 이들은 영남대, 충남대, 부산대, 동아대, 창원대, 안동대, 제주대 계명대, 대구카톨릭대, 부산교대, 대구교대, 대구한의대, 원광대, 장로신학대 등 전국 50여개의 주요 대학들에서 전·현직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많은 졸업생들이 중등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전·현직 교장이나 교감 등의 지도급 교원으로서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철학과가 배출한 졸업생들은 공무원, 언론사, 각 기업체, 종교계, 문화계 등의 각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균형을 고려한 교원 구성

철학과에서는 네 분의 교수님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교육하고 있다. 두 분은 동양철학을 전공하시고 다른 두 분은 서양철학을 전공하신 분들로서 각각 대만, 일본, 독일,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국내 철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철학과에는 총 10명의 외래교수님들이 전공과 교양 영역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어 다양한 철학주제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평생을 철학과에서 후진 양성을 하시다 퇴직하신 명예교수 세 분은 그간의 연륜과 산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직과정 개설

철학과의 학생들은 교직과정 이수를 통해 윤리교사나 철학교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교직과정을 이수한 다수의 학생들이 교사로 임용되어 일하고 있다.

외국어 교육

철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놀라게 된다. 왜냐하면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어, 불어, 독일어, 중국어(한자 포함), 일본어 등의 독해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재 철학과에서 진행 중인 외국어 교육으로는 정병석 교수님이 진행하는 논어, 맹자를 텍스트로 하는 한자 독해반, 중국어반이 있으며, 최재목 교수님의 일본어반, 최소인 교수님의 독어원서 독해반, 그리고 한곽희 교수님의 영어원서독해반 등이 있다. 이러한 외국어 교육은 철학을 공부하는 데 뿐만 아니라, 졸업 후 공무원 등의 각종 시험 및 취업을 하는 데도 많은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원하는 학생들은 언제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논술능력 및 비판적 사고능력 함양

논리학, 기호논리, 비판적 사고, 철학과 논술 등의 과목에서 집중적인 논술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학 과목들은 논리와 비판을 위주로 하는 글쓰기 교육이 필수로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높은 논술 능력을 가지게 되고 그 결과 사회가 요구하는 논술 선생님이 될 자격을 쉽게 가지게 된다. 이것은 이후 7급이나 9급까지로 확대될 수 있는 PSAT(공직적성시험) 시험의 집중적인 사회적 요청과 보조를 잘 맞춘 것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공무원 시험을 비롯한 각종 시험을 위한 기반 능력을 갖추게 한다.

장학금

철학과에서는 다수의 학생들에게 윤종용 인문학장학금을 비롯한 학업성적우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수님의 개인적인 연구비 신청을 통해 학생들을 연구보조원으로 지정함으로써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철학잡지 발간

영남대학교 철학과가 주축이 되어서 설립한 전국 규모의 철학 학술단체인 새한철학회는 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인 전국적 규모의 ‘철학논총’을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