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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임 6] 한국인의 마음 - 지상현 N

No.67194
  • 작성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 등록일 : 2011.10.10
  • 조회수 : 3321
  • 기간 2011-10-12 ~ 2011-10-12
[디타임 6]

제목 : 한국인의 마음 (오래된 미술에서 찾는 심리적 기질)

강사 : 지상현 (한성대 교수)

일시 : 10월 12일 오후 2시

장소 : 영남대학교 박물관


최근 저술하신 <한국인의 마음>이라는 책이 특강의 기본 골격입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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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쉽게 흥분하고, 또 쉽게 가라앉는가?
왜 우리는 열정적으로 광장으로 달려 나가는 것을 즐기면서,
돌아서면 지리산 자락에 조용히 숨어살고 싶어 하는 것일까?
한국인의 마음속은 어떤 모양으로 생겼으며,
어떤 감성코드가 지배하고 있는가?
우리의 옛 미술품에 숨겨져 있는 한국인의 감성기질을 심리학의 시선으로 찾아간다.
미술과 심리학으로 살펴보는 한국사람 감성기질 탐색기.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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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미술에 새겨진 마음 유전자
바우하우스 vs. 조선시대 약탕관 / 조와 울, 그 사이를 반복하는 매닉친화형의 문화 /
신명과 흥이 넘치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

2. 무엇을 현대적이라 부르는가
안정에서 불안으로 반전의 미학 / 비작위가 만드는 필연적 우연 / 기하학적 단순함과 기능주의 /
틀 / 감정, 표현주의

3. 과거 속에 있는 현대
대비의 힘 / 매닉친화형의 태도, ‘나는 나야!’ / 프레임, 기능주의, 미니멀리즘 /
아주 오래전부터 현대적이었던 한국인

4. 조 - 열정과 해학의 외향성
흥과 신명 - 남성적 외향성 /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해학 - 여성적 외향성 /
직관, 감정 그리고 표현주의 - 외향성 / 외향성의 미술, 외향성의 기질

5. 울 - 무위, 순응, 때로는 강박의 내향성
무위와 순응 - 여성적 내향성 / 강박, 절제, 규칙 - 남성적 외향성 / 내향성의 미술, 내향성의 기질

6. 오래된 미술의 심리학


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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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연세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지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성대 미디어디자인 컨텐츠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마흔 이후부터는 디자인 창작에서 멀어져 대부분의 시간을 미술과 디자인 심리학에 쏟고 있다.
이들 분야에 필요한 새로운 개념과 방법론을 개발하고 소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셈이다.
창작의 경험을 토대로 디자인에 심리학을 접목시킨 것이 디자인 심리학자로서 나름의 성과인 듯하다.

디자인 유행 분석과 사진의 회화적 변형 기술, 감성 측정 및 분류체계 개발 등이 필자의 관심 분야다.
특히 감성 측정 및 분류체계 개발은 마케팅 기법과의 연관성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찌 보면 마케팅은 가볍고 세속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제대로 하려면 시장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시장의 인구학적 특징을 넘어서 심리적, 감성적 특성과 문화적 원형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에 대한 연구가 축적되면서 기업에 자문을 하기도 하고 『시각예술과 디자인의 심리학』『색, 성공과 실패의 비밀』
『뇌, 아름다움을 말하다』『이유 있는 아름다움』『디자인의 법칙』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