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갈수록 전동킥보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더 늘면 늘었지 줄어들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학교가 매우 넓고 차를 몰기에는 학생들의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하지만 학교 입구부터 교내 곳곳에 수많은 전동킥보드들이 관리되지 않은채 아무렇게나 버려져있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킥보드가 아닌 공유킥보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의 킥보드였다면 누구보다 안전하게 본인이 보관할 것입니다. 자신의 자전거를 길거리에 그냥 세워두지 않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수많은 학생들은 왜 본인의 킥보드를 사지 않고 공유킥보드를 타는 것일까요?? 그러한 측면에서 검토를해보신분이 있을까요???
가장 크게 2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충전의 문제,   2) 보관의 문제

전동킥보드는 전기를 계속 충전해주어야하는데 학교에 마땅한 충전시설이 없습니다. 친환경캠퍼스를 조성한다면 각 건물마다 주차장이 있는 것처럼 전동킥보드충전소 및 비가 세지 않는 보관소(전기제품이므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많이 수많은 널부러진 공유킥보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비용의 문제때문에 본인의 킥보드를 사지 않는다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공유킥보드 한번타는데만 1000원 내외이고, 몇번왕복하면 하루 최소 3~4천원 나옵니다. 본인킥보드를 구매하는 것보다 공유킥보드가 훨씬 비싸지만 충전과 보관의 문제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측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 실행하기 어려운 일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에 전체건물에 설치하는 것이 힘들다면, 정문으로부터 먼 건물부터 천천히 설치해나가는 건 어떨까요?
 
학교가 매우 넓습니다. 단지 금지하는 것도 정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현명한 방지대책이 이루어지면 좋지 않을까요?
친환경의 측면에서도 전동킥보드를 장려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봅니다.
드넓고 예쁜 교내를 사랑하는 학생으로서 조심스럽게 건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