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 CDP Fair

똥강아지들

팀명 : 똥강아지들

  • 지도교수 : 김영탁(정보통신공학과)
  • 과제참여자 : 김재현(정보통신공학과), 원해연(정보통신공학과), 김하림(정보통신공학과), 서정헌(기계공학부), 도기명(기계공학부), 신대홍(정보통신공학과), 박세빈(정보통신공학과), 김민관(정보통신공학과), 이현성(정보통신공학과)
작품명

독거노인을 위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돌보미 (보미)

2019년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204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우리나라의 33.9%를 차지한다고 한다. 통계청 예측 추이대로 흘러간다면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 소요 기간이 25년으로 전세계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빠른 속도이다.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주변국 일본과 비교해보아도 10년가량 빠른 속도인 것이다. 우리 사회가 고령 사회로 흘러가면서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독거노인 문제이다. 독거노인의 수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되어 간호, 외로움, 경제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을 위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우리는 현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거노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피커 ‘보미’를 프로젝트 수행 주제로 선정하였다.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독거노인 중 돌봄 서비스 혜택은 절반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이 응급사태에 빠질 것을 대비해 마련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역시 수혜자를 더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노인 3명중 1명은 우울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우울감을 잘 느낀다는 조사결과로부터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우울증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자살 또는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결과 독거노인의 생활상 어려운 점은 간호와 심리적 외로움이 큰 비중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 ‘보미’를 사용한다면 안부인사와 간단한 게임처럼 외로움을 달랠 수 있으며 독거노인의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 독거노인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간호와 심리적 외로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기능을 구현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보미이로 인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구상하였다. 또한 급격하게 늘어가는 독거노인의 수에 따라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업무강도를 낮추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양질의 복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