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상시에 학교생활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에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미국의 캘리포니아 첨단 기술 연구 단지이자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다양한 국제적 대기업이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 하는 창업 온라인 연수를 5명의 학생을 보내준다는 대회라는 말에 저는 주저하지 않고 공학혁신 센터에서 주관한 2021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공학설계 경험 PPT 영어 발표)를 참가하여 1학년 때 수강한 창의설계과목에서 설계했던 나무젓가락 교량 제작,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PPT를 발표하여 금상(2등)을 수상하여 5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동계 방학 프로그램인 실리콘밸리 창업연수(온라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2주 동안 산호 주립대 교수님들과 여러 대학생들과 함께 zoom으로 온라인 수업을 하고 canvas 홈페이지에 올려진 ppt나 수업자료들을 미리 보고 예습하고 이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업이 끝난 후 과제와 퀴즈가 올라오고 일주일간 진행하였으면 일주일간 수업이 어땠는지 영어로 요약본을 제출합니다.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느낀 점을 설명하자면1주 차 첫째 날 : 우리는 팀을 배정받고 간단한 인사 후 혁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예를 들어 조명 대신 전구, 자동차 대신 전기 자동차 등이 있고, 우리는 적응형 혁신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난 후 창업아이템(레이저 내비게이션 시계)을 설정하였습니다 둘째 날 : 켄트 교수님은 비판적 사고 학습의 기본 단계가 중요하고 상품화 및 사업 계획에 대해 배웠습니다. 마케팅, 생산, 마무리 등 사업 계획의 주요 부분을 배웠고 상품화 시 아이디어, 업무처리, 엔지니어링 등 기본적인 것들을 배웠다. 셋째 날 : 이규형 교수님의 설명, 돈이 될 것 같은 EEG 제품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세금 문제 때문에 다른 주에서도 문을 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리콘밸리는 다르지만 베끼면 투자를 안 한다.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넷째 날 : 경영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합니다. 직원들은 해고되지 않게 일을 해야 하고, 상사는 직원들을 잘 대해야 한다. 당신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팔리지 않으면 취미입니다. 기술(창의력, 혁신), 시장(판매될 것인가), 개인(인성)이 중요하다.다섯째 날 : 그리고 질의응답시간에 제 질문은, 실리콘 밸리와 다른 혁신적인 산업 단지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실리콘밸리에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하루빨리 실패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는다.
2주 차 첫째 날 : 우리는 Saravana Krishnamurthy 교수님의 AI/ML 세션 응용 프로그램을 들었다. 머신러닝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수업이었다. 그리고 저는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빅데이터에 대한 견해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비디오 자료들도 인상 깊었고, 딥 페이크와 로봇 진화도 재미있었다.
둘째날 : Steve Artim의 기업가정신 스킬은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만드는 방법과 필요한 기술을 배웠습니다. 아이디어, 시장 분석(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 기회를 소중히 해야 하는가), 계획, 초기 계획(비즈니스 계획), 피드백과 전환자 확보, 회사(c-corp) 설립, 자본 조달, 팀 통합, 알파 및 베타 제품 출시 등 체계적으로 학습했습니다.셋째 날 : Mentoring projects에서 kent와 함께 저희 제품에 대해 기술적인 질문들과 business plan을 작성하는데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넷째 날 : 회사에 18년 동안 있었던 이유 화사의 core values와 목표‘ we are working to build a better world’ 와 뜻이 맞았다. 그리고 인사과에서 일하면서 어떤 사람을 뽑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attract, retain the best talent 등 guide principle이 있는 거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날 : 켄트 카우프만의 프레젠테이션 기술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3초 룰로 한눈에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실제로 PPT를 만들 때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 시간 팀과 2주 동안 준비한 ANGEL 투자자들에게 투자 PPT 발표를 영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수업을 바탕으로 창업아이템 설정, 개발, 수익모델, 마케팅 등 여러 요소들을 PPT에 잘 녹이고 발표를 하여 우수한 성적인 2등을 수상하고 마무리 인사와 수료증을 받고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습니다.동계 실리콘밸리 온라인 창업연수 프로그램이 끝나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가장 크게 아쉬웠던 점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는 것인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를 나가지 못하여서 피치 못할 전염병 상황으로 이번 동계 실리콘밸리 창업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직접 실리콘 밸리에 가서 여러 대 기업들도 탐방해 보고 직접 산호 주립대 기숙사에서 2주간 생활하며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거기서 창업연수를 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자유 시간으로써 캘리포니아를 여행하거나 여러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나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로 연수 또는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면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문이 열려있습니다. 저도 많이 두려웠지만 막상 프로그램에 참가를 하고 보니까 모든 참가자분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학생이며 다들 잘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들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영남대학교 공대 학생이시면 공학교육혁신 센터에서 운영하는 많고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생에서 뜻깊고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경험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저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장하였고 제가 어디에(창업) 관심이 있고 어떤 분야(설계)를 잘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진로 직업선택에도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저는 여기에 더 만족하지 않고 저의 재능을 더욱더 발전시켜 저를 성장시킬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이런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